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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요리하는 돌아이, 초등팬 '이 말'에 욕 자제…"심장 쿵 내려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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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왼쪽부터 순서대로) 웹툰작가 겸 유튜버 침착맨, 셰프 요리하는 돌아이, 히든천재, 승우아빠. /사진=유튜브 채널 '침착맨'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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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셰프 요리하는 돌아이가 욕설을 자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9일 유튜브 채널 '침착맨'에는 셰프 요리하는 돌아이, 히든 천재, 승우아빠가 출연하는 '흑백요리사' 특집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요리하는 돌아이는 "지난 7일에 기자간담회 가기 전에 택시를 잡았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가방 들고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초등학생이 오길래 '사진 찍어달라고 하려나?'하고 있었다. 근데 제 얼굴을 보더니 '하….'라고 하더라. 그러더니 저한테 '삼촌 욕 좀 그만 하세요'라고 하더라. 거기서 심장이 쿵 내려앉았다"고 말했다.

이어 요리하는 돌아이는 "택시 기다리는 동안 그 친구랑 잠깐 대화했다. 제가 초등학생 사이에 인기가 많다더라. 근데 '아저씨 욕 안 하면 안 돼요?'라고 하더라. 너무 고마워서 주머니에 있던 사탕 빼서 줬다. 그 말이 와닿아서 욕을 줄이고 있다. 미안하고 감사하다"고 했다.

'흑백요리사'에서 욕설을 많이 사용한 것을 반성했고, 그의 일화를 들은 히든천재는 "저도 매장에 초등학생이 많이 오는데, 초등학생이 팬이라고 많이 한다. 그런 걸 보면 우리가 방송에서 하는 말들이 영향력이 크다 보니까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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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한 셰프 요리하는 돌아이.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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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 돌아이는 '흑백요리사'에 재야의 고수 '흑수저' 중 하나로 출연해 스타 셰프 출신으로 구성된 '백수저'와 대결을 펼쳤다. 그는 파이널 라운드 직전인 '무한 요리 지옥'에서 아쉽게 탈락하며 최종 TOP4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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