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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헝가리 원정 불참' 손흥민, 부상 심각한가... "아직 재활 중"+복귀일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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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손흥민의 복귀가 늦어지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4일 오전 1시 45분(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그루파마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2라운드에서 페렌츠바로시를 만난다. 토트넘은 1라운드에서 카라바흐를 3-0으로 꺾어 좋은 출발을 알렸다.

지난달 3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둔 토트넘이 이제 헝가리 원정을 떠난다. 몇 수 아래로 점쳐지는 팀이기에 낙승이 예상되지만, 방심할 수는 없다. UEL 2라운드까지 잡아내고 하루라도 빠르게 16강 진출을 확정지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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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도 나서지 못한다. 카라바흐전에서 고통을 호소하며 자진해서 교체 요청한 손흥민은 지난 맨유전 명단 제외였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페렌츠바로시전에서도 손흥민을 제외했다. 영국 공영 방송 'BBC'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현재 런던으로 돌아와 재활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예상 선발 라인업에서도 손흥민의 이름은 없었다. 영국 '풋볼 런던'은 3일 예상 선발 라인업을 4-3-3 포메이션으로 점쳤다. 최전방은 티모 베르너, 도미닉 솔란케, 브레넌 존슨으로 지난 맨유전과 같았다. 중원은 루카스 베리발,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였고 포백은 아치 그레이, 벤 데이비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였다. 골키퍼는 굴리엘모 비카리오였다. 헝가리 리그 팀과 맞붙기에 어느 정도 로테이션을 돌릴 것으로 보았다. 미키 판 더 펜,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 등은 교체로 시작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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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빠진다고 해서 토트넘이 페렌츠바로시전 승리를 따내지 못할 것이라 보는 이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원래 손흥민은 페렌츠바로시전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다. 프리미어리그 부상 전문 매체 '프리미어 인저리'는 손흥민의 예상 복귀 일자를 페렌츠바로시전이 열리는 10월 3일(현지 시간)로 보았다. 또한 토트넘 소식통 '스퍼스 웹'도 "손흥민의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된다. 페렌츠바로시전 출전할 수 있지만, 주말까지 휴식을 취할 가능성이 더 크다"라고 전했다.

다수의 매체들이 손흥민이 페렌츠바로시전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예측한 상황. 하지만 손흥민의 몸 상태는 그렇지 않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말한 대로 아직 재활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완벽하게 회복하지 않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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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복귀 일자도 미정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토트넘은 페렌츠바로시전 주장 손흥민 없이 나선다. 손흥민은 지난주 카라바흐전 햄스트링 문제로 교체 아웃됐고, 맨유전도 나서지 못했다"라고 말하면서 손흥민의 예상 복귀일을 "알 수 없음"이라고 전했다.

당초 부상이 심각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복귀일도 미정이고 아직도 재활 중이라는 감독의 발언도 있었다.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고, 페렌츠바로시전 출전이 가능할 것이라는 영국 언론들의 예측이 빗나간 것이다. 페렌츠바로시전 이후 7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원정을 떠나는 토트넘. 손흥민이 해당 경기에서는 복귀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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