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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임영웅 “이등병 마인드 장착” 열일 예고→감자 140kg 캐고 기절 (‘삼시세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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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삼시세끼 Light’. 사진 I tvN ‘삼시세끼 Light’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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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진정한 일꾼이 됐다.

27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Light’에서는 차승원과 유해진의 하드 트레이닝 속 진정한 일꾼으로 거듭난 임영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승원과 유해진은 게스트 임영웅이 환복하고 나오자 “여기 오면 입구까지만 손님 대접해주고 환복하면 끝이다. 이제부터 손님 아니다”라고 선전포고했다. 임영웅은 “마음의 준비를 다 하고 왔다”고 웃었다.

화로 앞에 앉아 웰컴 주를 마시던 임영웅은 “너무 긴장돼서 소주를 한잔하고 들어가야 하나 생각했다. 오늘 이등병 마인드 장착하고 왔으니 편하게 (일) 시켜 달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일꾼 모드를 장착한 임영웅에게 주어진 일은 마늘 손질이었다. 임영웅은 첫 마늘 손질에 버벅거렸고, 이를 본 유해진은 마늘 손질을 대신해주기 시작했다. 나영석 PD가 “이거 과보호 아니냐”고 일침을 날리자 차승원은 “답답해서 그렇다”고 해명했다.

임영웅은 유해진을 돕기 위해 톱질에 도전했다. 임영웅은 “톱질은 자신 있다. 어릴 때부터 가구 공장에서 일했다. 학창 시절 방학 때마다 가구 공장에서 일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해진은 반색하며 합판 톱질을 맡겼다.

그러나 어정쩡한 자세로 버벅거리는 임영웅은 보는 이들을 불안하게 했다. 임영웅이 톱질한 합판을 본 유해진은 “상당히 삐뚤어”라고 지적했다. 임영웅은 “자신 있게 했는데”라고 머쓱해했다.

그런가 하면 임영웅은 차승원과 유해진에게 배우 생활에 대해 물었다. 유해진은 “길게 큰 작품을 찍으면 준비까지 1년이 걸린다. 큰 액션을 혼자 해내야 할 때가 있다. 긴장한 상태로 찍는 게 가장 외롭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어떤 가수는 무대 시작 전 마이크를 넘겨받을 때가 외롭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이에 공감한 임영웅은 “막상 또 (공연에) 들어가면 연습한 대로 흘러간다. (상암 콘서트처럼) 짧게 하는 공연은 아쉽더라. 전국 투어는 계속하면서 경험치가 쌓이면서 늘어가는데, 이렇게 한두 번 하는 공연은 ‘했나?’ 싶다. 상대적으로 허무하고 아쉽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임영웅은 차승원, 유해진과 감자 140kg 캐기에 나섰다. 뜨거운 태양 아래 열심히 감자를 캔 임영웅은 방에서 잠이 들었다. 차승원과 유해진은 임영웅을 쉬게 한 뒤 저녁 만들기에 돌입했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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