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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콜리세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 3번타자 중견수로 나와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7회에는 시즌 54호 홈런을 터트렸다. 16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5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면서 오타니와 차이를 2개로 벌리는 홈런이었다.
첫 타석 무사 1, 2루에서 볼넷을 골라나가며 선취점 기회를 만들었다. 양키스는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병살타로 1점을 뽑은 뒤 2사 3루에서 나온 제이슨 도밍게스의 적시타로 또 1점을 얻었다. 3회에는 소토에 이어 안타를 때려 무사 1, 2루를 만들었고 스탠든의 홈런에 홈을 밟았다.
4회 삼진으로 물러난 저지는 7회 홈런을 터트렸다. 이닝 선두타자로 나와 오른손투수 브랜든 비엘락의 초구 슬라이더가 가운데 몰리자 거침없이 받아쳤다. 타구는 시속 107.2마일(172.5㎞)의 속도로 34도의 발사각을 그리며 425피트(약 129.5m)를 날아갔다.
저지는 지난달 26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멀티 홈런을 날린 뒤 16경기에서 홈런이 없었다가, 최근 8경기에서는 3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14일과 16일 보스턴을 상대로 홈경기에서 홈런을 쳤고, 한동안 잠잠하다 5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아메리칸리그 홈런왕 경쟁은 사실상 끝났다. 2위인 앤서니 산탄데르(볼티모어 오리올스)가 43개를 기록하고 있어 남은 기간 뒤집어지기는 힘들다. 저지의 홈런왕 타이틀은 확정적이다. 대신 상징성 있는 기록이 남았다. 바로 메이저리그 최다 홈런 기록이다. 저지는 여기서도 단연 앞서나가고 있었는데, 최근 오타니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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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경기 전까지 두 선수의 차이는 단 1개였다. 그러나 오타니가 22일 콜로라도와 경기에서 홈런 없이 안타 1개를 기록하고, 저지는 홈런을 추가하면서 차이가 벌어졌다. 그래도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차이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닛칸스포츠는 "저지의 54호로 오타니와 차이는 2개가 됐다. 메이저리그 홈런 1위 경쟁에 미국이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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