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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이 토트넘 훗스퍼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코벤트리에 위치한 코벤트리 빌딩 소사이어티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라운드에서 코벤트리 시티에 2-1로 이겼다.
토트넘은 진땀승을 거뒀다. 전반전 74%의 볼 점유율을 가져가고도 단 한 번의 슈팅도 때려내지 못했다. 무의미한 공격 작업과 볼 돌리기만 계속됐다. 오히려 코벤트리는 낮은 볼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2번의 유효 슈팅을 때리는 등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계속해서 고전하던 토트넘은 후반전 일격을 맞았다. 후반 18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후로 경기 막바지까지 토트넘은 동점골을 노렸으나 쉽게 골망을 가르지 못했고, 0-1로 끌려갔다.
경기 종료 직전 제드 스펜스의 동점골과 후반 추가시간 브레넌 존슨의 역전골이 나오면서 극적으로 승리를 거뒀다. 다음 라운드에 진출해 우승에 대한 희망은 이어갔으나 경기력에 대한 비판은 당연할 수밖에 없었다. 코벤트리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구단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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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TBR 풋볼'에 따르면 클린스만은 글로벌 매체 'ESPN'에 출연하여 "분명히 고쳐야 할 부분이 있다. 세트피스 중 특히 코너킥은 지난 시즌에도 그들의 문제였다. 문제가 생겼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태도 문제다. 이제는 맨투맨 마킹, 지역 방어 등에 대한 논의는 필요없다. 골키퍼가 일찍 나와야 한다. 선수들이 해결해야 한다. 볼이 박스 안으로 날아올 때 정확한 위치에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이에 동참한 클린스만은 '태도 문제'라고 말했다. 한국 대표팀을 이끌면서 국내에 상주하지 않고 외국으로 돌아다니면서 '태도 논란'을 만들었던 클린스만이 태도를 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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