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0 (금)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도 못 살린 '前 토트넘 골칫덩이', 베티스 가니 달라졌다...감독도 만족, "팀 수준 높일 선수" 극찬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마누엘 펠레그리니 감독이 지오반니 로 셀소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레알 베티스는 19일 오전 2시(한국시간) 스페인 안달루시아 세비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3라운드 순연경기에서 헤타페에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베티스는 6위에 올랐다.

펠레그리니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내놓았고 로 셀소는 2선 중앙에 위치했다. 압데 에잘줄리, 파블로 포르날스와 2선을 구성했고 최전방은 빅토르 호키가 차지했다. 골이 터지지 않던 후반 16분 로 셀소는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골을 터트렸다. 후반 29분 마르코 로카 패스를 받아 골을 터트리면서 멀티골을 완성했다.

로 셀소 득점을 앞세워 베티스는 2-1로 이겼다. 이날 로 셀소는 후반 16분 페널티킥 득점, 후반 29분 추가골로 2-1 승리에 결정적 공헌했다. 롱패스 성공 3회, 드리블 성공 3회, 지상 경합 승리 7회, 크로스 성공 1회, 키패스 4회, 슈팅 4회(유효슈팅 2회, 2득점), 리커버리 4회, 피파울 4회 등을 기록하면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로 셀소는 베티스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미드필더 로 셀소는 로사리오 센트랄에서 뛰다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했고 이후 2018년 베티스에 임대를 오며 본격 활약을 펼쳤다. 베티스 완전 이적 후 바로 토트넘 훗스퍼로 임대를 떠났다. 토트넘에 완전 이적해 기회를 얻었으나 인상을 못 남겼다. 아르헨티나 대표팀만 가면 살아났지만 토트넘만 오면 부진했다.

비야레알로 오며 라리가 복귀를 했고 좋은 활약을 펼쳤다. 비야레알 완전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무산됐다. 지난 시즌 토트넘에 남아 경쟁을 예고했는데 선발 기회를 받아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확실한 인상을 못 남겼다. 시즌 종료 후 방출 명단에 포함됐고 대한민국 투어 명단에도 제외가 됐다. 결국 베티스로 가게 됐다. 2019년 떠난 후 5년 만에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으로 돌아왔다.

오자마자 확실한 활약을 하며 토트넘 선택이 틀렸다는 걸 증명한 로 셀소를 두고 펠레그리니 감독은 헤타페전 이후 기자회견에서 "기록에서 알 수 있듯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로 셀소를 언제 뺄지 고민했는데 두 번째 골을 넣었다. 만족하며 로 셀소는 완전히 팀에 들어맞고 있다"고 호평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로 셀소는 "무엇보다 승리를 해서 기쁘다. 힘든 팀을 상대로 골을 기록했다. 팀과 훈련한 시간이 거의 없었지만 팀원들과 잘 맞았고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해 좋았다. 두 번째 골은 행운이 따랐다. 승리를 해 안도감이 크며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결국 승점 3점을 얻었다"고 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로 셀소의 연주는 놀라웠고 베티스 복귀를 제대로 알렸다. 로 셀소는 베티스를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다. 펠레그리니 감독은 로 셀소를 계속해서 중용할 게 분명하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