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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안 그리워' 토트넘서 커리어 낭비했다...베티스 가자마자 펄펄! 멀티골+MOM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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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지오반니 로 셀소가 토트넘 훗스퍼 보란듯이 맹활약을 펼쳤다.

레알 베티스는 19일 오전 2시(한국시간) 스페인 안달루시아 세비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3라운드 순연경기에서 헤타페에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베티스는 6위에 올랐다.

로 셀소가 주인공이었다. 토트넘에선 골칫덩이 자원이지만 베티스에선 아니었다. 베티스로 복귀해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던 베티스는 베티스 임대 후 라리가 최고 미드필더로 떠올랐다. 임대를 왔던 시즌 리그 32경기 9골 5도움을 올렸다. 공식전 기록은 45경기 16골 6도움이었다.

베티스로 완전이적한 로 셀소는 토트넘에 새 둥지를 틀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내보낸 토트넘은 공격형 미드필더를 원했고 로 셀소를 품었다. 시작은 임대였고 1시즌 후 완전 영입했다. 총 들어간 이적료는 4,800만 유로(약 710억 원)다. 첫 시즌엔 주전으로 뛰었지만 실망만 남겨 결국 벤치 멤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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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레알로 연속 임대를 갔는데 좋은 모습을 보였다. 비야레알 완전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무산됐다. 지난 시즌 토트넘에 남아 경쟁을 예고했는데 선발 기회를 받아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확실한 인상을 못 남겼다. 시즌 종료 후 방출 명단에 포함됐고 대한민국 투어 명단에도 제외가 됐다.

아스톤 빌라 등 프리미어리그 내 이적설을 뒤로 하고 베티스로 돌아갔다. 토트넘에 있을 때도 비야레알 임대를 통해 좋은 모습을 보였고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선 부상이 아니라면 줄곧 차출돼 중용됐기에 베티스 복귀 당시 관심이 컸다. 점차 몸 상태를 끌어올리던 로 셀소는 헤타페를 상대로 제대로 불을 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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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로 셀소는 후반 16분 페널티킥 득점, 후반 29분 추가골로 2-1 승리에 결정적 공헌했다. 롱패스 성공 3회, 드리블 성공 3회, 지상 경합 승리 7회, 크로스 성공 1회, 키패스 4회, 슈팅 4회(유효슈팅 2회, 2득점), 리커버리 4회, 피파울 4회 등을 기록하면서 압도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야말로 로 셀소의 날이었다.

스페인 매체들의 찬사가 이어졌고 베티스 팬들도 박수를 보냈다. 이번 시즌 베티스 핵심이 될 거라는 걸 보여줬다. 토트넘에 무력시위를 한다고 느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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