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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폼 미친 수원 노학수' 로하스 만루포 포함 2홈런 5타점 맹타…KT, NC에 스윕승 [수원에서m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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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로하스의 활약에 힘입어 스윕승을 거뒀다.

KT 위즈는 12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에 10-3 승리를 거뒀다.

이날 KT 선발 쿠에바스는 6이닝 2실점 6삼진 호투를 펼치며 시즌 7승을 수확했다. 반면 NC 임상현은 5이닝 4실점 다소 흔들리며 시즌 4패를 떠 안았다.

승리의 1등 공신은 로하스다. 로하스는 홈런 두 방 포함 3안타 5타점 2득점 활약했다. 이어 배정대 역시 1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으로 좋았다.

이날 KT는 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김민혁(좌익수)-문상철(1루수)-황재균(3루수)-강백호(지명타자)-김상수(2루수)-배정대(중견수)-심우준(유격수)-조대현(포수)의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

이에 맞선 NC는 박민우(2루수)-서호철(3루수)-맷 데이비슨(지명타자)-권희동(좌익수)-김휘집(1루수)-천재환(우익수)-김성욱(중견수)-김형준(포수)-김주원(유격수)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 임상현.

이날 선취점은 KT가 먼저 가져왔다. 선두 강백호와 김상사가 연속 볼넷 출루한 데 이어 배정대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가져왔다. 이어 조대현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때 3루주자 배정대가 홈을 밟아 3-0 앞서간 KT다.

NC 역시 반격에 나섰다. 선두 한석현 우전 2루타, 김주원 좌중간 안타 등 1사 1, 3루 찬스를 잡은 NC는 박민우의 2루수 땅볼 때 3루주자 한석현이 홈을 밟아 1-3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계속된 2사 2루에서 후속 서호철이 헛스윙 삼진 물러나며 추가 득점은 수확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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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KT는 격차를 좁혀주지 않았다.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로하스가 NC 임상현의 4구째 142km 가운데로 몰린 직구를 놓치지 않고 통타해 중월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 솔로포를 작렬하며 4-1, 다시 3점차 앞서갔다.

NC는 6회초 선두로 나선 데이비슨이 우중간 3루타 출루한 데 이어 권희동 2루수 땅볼 때 홈을 밟아 2-4 다시 따라갔으나, 곧바로 KT가 6회말 빅이닝을 만드며 승기를 가져왔다.

6회말 황재균 중전 안타, 김상수와 배정대 볼넷으로 채운 만루에서 장성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3루주자 황재균이 홈을 밟아 2-5의 스코어를 만든 KT다. 이어 로하스가 해냈다. 로하스는 2사 만루 타석에 들어서 NC 이준호와 3-2 풀카운트 승부끝에 8구째 143km 가운데로 몰린 직구를 걷어 올려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0m 큼지막한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로하스는 시즌 31호, 32호 홈런을 연달아 터뜨리며 2-9 크게 앞서갔다.

NC는 8회초 권희동과 김휘집의 연속 안타로 1사 1, 3루를 채웠고, 박시원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때 초;정원이 홈을 밟아 한점 만회했다.

KT는 8회말 장성우가 좌중간 2루타 출루한 데 이어 로하스 땅볼때 3루에 안착, 송민섭의 유격수 땅볼 때 홈을 밟으며 두자릿 수 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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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9회초 KT 마운드에 오랜만에 소형준이 올라와 안중열에 솔로포, 김한별 몸에 맞는 공 내보내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후속 타자들을 범타 처리하며 이날 승리의 마침표를 찍어냈다.

사진=KT 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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