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2 (토)

'경성크리처2' 박서준·한소희, 79년에 걸친 악연 담은 메인 예고편 공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경성크리처2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경성크리처2'가 확장된 세계관으로 돌아온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2' 측은 12일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경성크리처2'는 2024년 서울, 태상(박서준)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박서준)와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한소희)이 만나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1945년의 경성과 2024년의 서울, 시대를 넘어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인물들의 모습을 담았다. 결의에 찬 눈빛을 하고 있는 호재와 채옥의 모습은 '모든 악연을 끝내기 위한 사투’'라는 카피와 어우러져 1945년부터 이어져온 악연을 끝내기위한 이들의 마지막 사투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특히 경성 최고의 전당포인 금옥당의 대주 태상과 똑같은 외모를 한 호재와 단단한 눈빛과 함께 단검을 쥔 채옥의 모습은 이들의 운명적 만남 속에서 펼쳐질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더한다.

여기에 쿠로코 대장(이무생)과 승조(배현성), 그들의 뒤로 뛰어오르는 비밀 정예 요원 쿠로코들의 모습은 전승제약의 어둡고도 비밀스러운 목적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1945년 경성의 태상으로 시작해 "나의 겨울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하는 2024년 서울의 채옥으로 이어진다. 서울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의문의 연쇄 살인사건, 그 현장을 비밀스럽게 드나드는 채옥의 모습은 과거 경성의 악몽이 현재의 서울에서 또 다른 모습으로 재현되고 있음을 암시한다. 부강상사를 운영하며 살아가는 호재는 자신을 '장대주'라고 부르는 채옥을 마주하고, 자신도 이해할 수 없는 감정들을 느끼며 혼란에 휩싸인다.

전승제약에서는 쿠로코 대장의 지휘 아래 정체를 알 수 없는 실험이 자행되고 있다. 여기에 자신과 비슷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채옥을 한눈에 알아본 승조와 함께 호재와 채옥을 끈질기게 쫓는 그림자 같은 쿠로코들의 모습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계속해서 대립하는 이들의 최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경성크리처2'는 27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