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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리버풀도 못 피한 FIFA 바이러스...멀티 플레이어 훈련 중 골절→"최대 6주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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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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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리버풀도 국제축구연맹(FIFA) 바이러스를 피할 수 없었다.

이른바 FIFA 바이러스가 각 클럽을 괴롭히고 있다. A매치 기간 중 부상자가 발생하는 걸 FIFA 바이러스라고 칭하는데 9월 A매치 기간에 수많은 부상자가 발생했다. 유럽에선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가 열리고 다른 대륙에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지역예선이 펼쳐지는 가운데 수많은 선수들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 같은 경우는 오를리앵 추아메니, 페를랑 멘디, 에데르 밀리탕이 부상 아웃됐다. 아스널은 마르틴 외데가르드, 리카르도 칼라피오리가 이탈했고 맨체스터 시티는 나단 아케, 파리 생제르맹(PSG)은 워렌 자이르-에메리, 아스톤 빌라는 올리 왓킨스, AS로마는 아르템 도브비크가 부상으로 빠졌다. 브라이튼의 미토마 카오루도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알려졌다.

리버풀도 피할 수 없었다. 하비 엘리엇이 부상으로 빠졌다. 잉글랜드 21세 이하(U-21) 팀에 소집됐던 엘리엇은 훈련 도중 부상을 입었고 리버풀로 돌아왔다. 영국 '리버풀 에코'에 따르면 엘리엇은 골절 부상을 당했고 6주 동안 이탈하게 됐다. 엘리엇은 측면, 중앙 모두 다 되는 멀티 플레이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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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은 아직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확실히 자리를 잡았다고 볼 수 없다. 시즌 개막 후 아직 선발 출전하지 못했고 교체로만 나왔다. 그럼에도 엘리엇 존재는 리버풀에 소중하다.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에 이어 UEFA 챔피언스리그(UCL)도 병행해야 한다. 살인적인 일정이 이어지는데 멀티 플레이어인 엘리엇이 빠진다는 건 치명타다.

'리버풀 에코'는 "엘리엇은 몇 주 간 치료를 받아야 하고 10월 말에 복귀하는 게 목표가 될 것이다"고 전하기도 했다. 리버풀은 추가로 부상자가 생기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한편 리버풀은 A매치 휴식기 이후 노팅엄 포레스트와 안필드에서 만나며 다음주 밀라노 원정을 가 AC밀란과 UCL 1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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