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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 서울 TWO빌딩에서 열린 ENA 새 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진들은 아이들의 몰랐던 모습을 발견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날 현장에는 강봉규 PD, 유창섭 PD, 추성훈, 장윤정, 도경완, 박정철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내 아이의 사생활'은 품 안의 자식들의 생애 첫 도전을 통해 어른들은 몰랐던 아이들의 사생활을 지켜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부모들이 내 아이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아이들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기획됐다.
연출을 맡은 강봉규 PD는 "아이들의 생애 첫 도전기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공개되지 않은, 부모님들이 몰랐던 모습을 잘 보여주면서 부모님과 아이들간의 소통을 해보고자 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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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장윤정은 "제가 출연한 이유는 도경완씨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였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아이들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어렸을 때 공개를 해서, 자라는 과정에서 너무 많은 분들이 사랑을 해주시고 관심이 많은게, 아이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사실 저희 유튜브 채널에서도 아이들 노출을 줄여보자고 할 때 연락이 왔다. 그때 도경완씨가 일이 없었다"라며 "저는 고민이 많았다. 귀여웠을 때 보셨던 분들이 자란 것을 보고 옛날만큼 귀엽지 않다고 실망할까봐 고민이 됐다. 연우와 하영이한테 물어봤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더라. 부모님 없이 도전하는 것을 해보고 싶다고 했다. 또 저의 개인적인 동기는 제작진에 대한 믿음이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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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박정철은 "다인이가 태어나고 육아가 늘 힘들었지만, 이번에 학교를 입학하면서 급변하기 시작했다. 스스로 하고자하는게 너무 많아지고 독립심이 넘쳐났다. 데이터가 없던 와중에 당황스러웠는데, 그러다가 이 프로그램을 만났다. 저희에게는 부모로서 다인이에게는 자라는 과정에서 좋은 기회와 길잡이가 될 것 같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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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내 아이의 사생활'에 출연한 후에, 아이들에게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고 말했다. 도경완은 "아이들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강했고, 확신이 들었다. 아이들도 촬영을 하면서 본인들도 깨닫는 것 같다"라며 "또 남매간의 사이가 너무 좋아졌다"라고 했다.
추성훈은 "사랑이가 갔다 오고 많이 변했다. 한국 나이로 사랑이가 14살이 되는데, 우리 아파트 바로 앞에 편의점도 혼자 못갔었다. 근데 갔다 오고 나서 확실히 혼자서 친구들과 놀고, 혼자 택시타고 돈도 내고 하는 것을 보니까 너무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 기쁘지만 슬프다"라고 말했다.
박정철은 "섭외를 받고 다인이랑 프로그램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는데, 이제 너무나 자기 표현을 잘 할 줄 안다. 앞으로도 레귤러가 되고, 할 수 있는 상황이 된다면 다인이와 상의를 해야할 것 같다"고, 추성훈은 "그런 기회가 온다고 하면 사랑이한테 개런티가 얼마인지 말을 하고 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내 아이의 사생활'은 7일 오후 8시 30분 ENA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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