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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바르사로 길 잡았더니 리버풀 급회전…'1호가 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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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수면 아래 있던 이탈리아산 킬러가 드디어 움직이는 모양이다.

영국 종합지 '미러'는 27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이탈리아 유벤투스의 페데리코 키에사에게 관심이 있다. 임대가 아니라 완전 이적을 염두에 둔 영입, 즉 1호 영입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내년 6월 말이면 유벤투스와 계약이 끝나는 키에사는 프리시즌에도 합류하지 않았다.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이탈리아 대표팀 차출을 구실로 휴식을 취했고 이후 이적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개인 훈련에 집중했다고 한다.

일단 리버풀은 조지아 국가대표 골키퍼 조르지 마마르다슈빌리의 영입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마마르다슈빌리의 경우 원소속팀 발렌시아로 재임대, 시즌이 종료된 뒤 리버풀로 오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한다.

이번 시즌에 함께 뛰어야 진정한 1호 영입인 셈, 내보내기에 주력했던 리버풀은 확실한 전력감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마마르다슈빌리는 알리송 골키퍼가 사우디아라비아행을 타진할 가능성이 있어 보험 차원의 영입이다.

골 넣은 킬러는 많은 리버풀이지만, 확실한 자원을 원하는 아르네 슬롯 감독이다. 페예노르트 시절 눈여겨봤던 키에사 영입에 방점을 찍었고 경영진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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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가 건재하지만, 내년 여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재계약 이야기가 지지부진하다. 지오구 조타, 루이스 디아스가 있고 코디 각포도 자리를 잡고 있지만, 다르윈 누녜스가 경기력 기복을 크게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고민이다. 큰 경기에서 약하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지난 시즌 31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골맛을 본 뒤 울버햄턴과의 최종전까지 한 골도 넣지 못했다. 리버풀은 이길 경기를 놓치면서 우승 경쟁에서 탈락했다. 절묘하게도 리버풀이 3위로 미끄러지는 순간부터 누녜스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결국, 살라 외의 공격수 보강이 리버풀에는 중요 숙제가 됐고 여러 자원을 살피는 상황에서 키에사가 낙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키에사는 FC바르셀로나행을 더 선호했다고 한다. 하지만, 대리인과 리버풀이 협상한 뒤 방향을 튼 것으로 알려졌다. 흥미로운 움직임이다'라고 전했다.

이적료는 편차가 있지만, 가치가 하락한 점을 고려해 2,000만 유로(약 297억 원)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에는 손해 보는 장사가 아닌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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