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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는 2009년부터 2018년 사이 9년 동안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칙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2월 프리미어리그가 발표한 성명문에 따르면 맨체스터시티는 2013-14시즌과 2014-15시즌, 2017-18시즌 사이 구단 라이선스 및 재정적 페어 플레이(FFP)에 관한 UEFA 규정을 위반했다. 또 2015-16시즌, 2016-17시즌, 2017-18시즌 수익 및 지속 가능성에 대한 프리미어리그 규정을 위반했으며, 2018-19시즌과 2022-23시즌 사이 프리미어리그 조사에 협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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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제기된 맨체스터시티에 대한 혐의 중 하나는 4년 동안 구단주 중 한 명에게 지급된 재정적 보수를 완전히 공개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비밀 계약이 있었기 때문에 관리자 중 한 명이 공식적으로 명시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급여를 받았다고 추측할 수 있다.
맨체스터시티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이 기간 동안 세 차례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섰다.
스카이스포츠는 "프리미어리그 규정에 따르면 (혐의가 인정될 경우) 승점 삭감 또는 극단적일 경우 프리미어리그 퇴출 징계가 내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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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끝이 아니다. 맨체스터시티가 유죄 판결을 받는다면 해당 판결에 대해 항소할 수도 있다. 이로 인해 승점 삭감 같은 제재가 더욱 지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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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가 다시 수면 위에 올랐던 지난해 11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시티가 3부리그로 강등당하면 거취가 달라질 것인가'라는 물음에 "그렇다면 더 남고 싶을 것"이라고 답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좋은 질문"이라며 "당신은 우리가 처벌받은 것처럼 이야기한다. 우린 혐의가 입증될 때까지 무죄다. 사람들이 (우리가) 처벌받는 것을 원한다는 사실을 알고 느끼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확실하게 난 우리 팀이 프리미어리그나 리그1에 있는 것으로 미래를 결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가 챔피언스리그에 있는 것보다 리그1에 있는 것이 내가 남을 확률이 더 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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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 따르면 에버턴이 지난 3년 동안 기록한 적자는 1억 2,450만 파운드(약 2,004억 원)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정한 기준치를 넘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사람들이 우리를 비난하는 것에 우리는 동의하지 않는다. 우린 스스로를 지킬 것이다. 결의안이 끝난다면 난 우리 클럽 대변인처럼 이 자리에 있을 것이다. 에버턴 경우를 말하자면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지만 우리와 완전히 다른 사례라는 것만 알고 있다. 모든 경우가 다르기 때문에 비교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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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2라운드 입스위치 타운과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도 "(청문회가) 빨리 시작해서 기쁘고 우리 모두를 우해 빨리 끝나기를 바란다. 내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와 재판에 회부하기를 원한다. 가능한 한 빨리 일어난 일을 공개하고 우린 항상 그랬던 것처럼 받아들일 것"이라고 당당해했다.
또 이 상황이 맨체스터시티 경기력이 영향을 미칠 것인지 우려되는지 묻는 말엔 "아니다. 우린 지난 3~4년 동안 그것에 대해 이야기해왔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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