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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WORST] '前 토트넘 GK' 이게 뭐람→페널티 박스 밖에서 손으로 걷어내다 경고→선제골 원흉 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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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과거 토트넘 훗스퍼의 골문을 지킨 바 있는 파울로 가사니가 골키퍼가 치명적인 실책을 범하며 선제골의 원흉이 됐다.

지로나는 26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2라운드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0-3으로 패했다. 이로써 지로나는 1무 1패(승점 1)로 리그 18위에 위치하게 됐다.

지로나는 4-3-3 포메이션으로 출격했다. 힐, 루이스, 치간코프, 헤헤라, 로메우, 마르틴, 오르테가, 블린트, 실바, 마르티네스, 가사니가가 나섰다.

아틀레티코는 5-3-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알바레스, 그리즈만, 리누, 바리오스, 데 파울, 리켈메, 아스필리쿠에타, 히메네스, 르 노르망, 요렌테, 오블락이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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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의 실수가 선제 실점으로 이어졌다. 전반 39분 아틀레티코가 후방에서 한 번에 전방으로 공을 보냈다. 이를 가사니가 골키퍼가 처리하기 위해 전진했다가, 볼 바운드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하면서 페널티 박스 밖에서 손으로 걷어냈다.

주심은 곧바로 경고를 꺼내 들었고, 프리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그리즈만이 나서 좌측 하단으로 정교하게 프리킥을 차 넣으며 선제골을 헌납하게 됐다.

전반을 0-1로 마친 지로나는 후반에 더욱 무너졌다. 후반 3분 그리즈만의 패스를 받은 요렌테가 우측면에서 직접 공을 몰고 질주하다 기습적으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가자니가 골키퍼의 머리 위로 향한 공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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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패했다. 지로나는 후반 추가시간 무리하게 공격을 펼치다 역습을 허용했다. 결국 요렌테의 크로스를 받은 코케가 문전에서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3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지로나는 0-3으로 무릎을 꿇게 됐다.

가사니가 골키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먼저 선제 실점 장면에서 볼의 바운드를 예측하지 못해 프리킥을 내준 실수, 두 번째 실점 장면에서 자신의 정면으로 온 공을 제대로 선방하지 못하며 패배의 원흉이 됐다. 축구통계매체 '소파 스코어'는 가사니가 골키퍼에게 평점 6.2점을 주며 이날 가장 낮은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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