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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어게인TV]장나라, '적반하장' 불륜녀 지예은에 일침 "평생 사죄하며 살아"('굿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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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굿파트너’캡처



24일 방송된 SBS ‘굿파트너’ 9회에서는 장나라와 남지현의 분노를 유발한 역대급 의뢰인이 등장했다.

한유리(남지현 분)는 감정을 추스르는 일에 난항을 겪는 차은경(장나라 분)을 살폈다. 일말의 사건을 겪으며, 이전과는 달리 법적 근거가 아닌 ’잘잘못‘에 집중하게 된 차은경.

눈치를 살피던 한유리는 ”재판에 최사라 임신 사실을 현출 시켜야 하는데, 객관적 증거가 부족하다“며 차은경의 의견을 물었다.

차은경은 "지금은 재희 마음이 어떤지가 가장 중요하니, 보류하자"라 답했고, 한유리는 “변호사님의 마음은 어떻냐. 어떻게 해야 더 나아지겠냐. 어떻게 해야 승소할 수 있는지 알려 달라”며 차은경의 마음을 물었다.

“원하시는 게 위자료 많이 받는 거면, 상대방 측에 조정을 하겠다. 아예 매장을 하고 싶은 거면 기자를 만나겠다. 의뢰인의 방식에 맞추고 따르겠다”는 한유리의 말에 차은경은 “고맙다”는 말을 건넸다.

한편 김지상(지승현 분)은 뻔뻔한 최사라의 태도에, 분노를 참지 못했다. 김지상은 “네 계획대로 안 될 거다. 꺼져라”며 경고했다.

“이 순간부터, 다시는 내 눈앞에 나타나지 마라. 내 애라는 증거 있냐. 다시는 연락하지 마라”며 문을 박차고 나선 김지상.

차은경은 학원 수업을 마친 김재희(유나 분)를 데리러 갔다. 김재희는 “미안하다. 이제 사라 이모 안 만나겠다”며 사과했다. 차은경은 “사라 이모가 아이를 낳으면, 정말 법적으로 내 동생이냐”라 묻는 재희의 말에 울음을 삼켰다.

헤럴드경제

SBS ‘굿파트너’캡처



한편 차은경과 한유리의 의뢰인인 장선아(지예은 분)는 “완전 부부 사기단이다. 작정하고 저에게 돈을 뜯어내려고 하는 거다”며 억울해했다.

“수억 원을 받는다고 없던 일이 되냐”는 원고의 말. 장선아의 뻔뻔한 태도와 더불어, 자신의 상황과 원고의 입장을 이입하게 된 차은경은 장선아에게 “내가 하라는 대로 할 수 있겠냐”며 제안을 했다. 차은경은 “위자료 대신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받으시는 것이 어떻겠냐”라 물었다.

장선아는 원고에게 “정말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원고는 차은경에 “정말 진심인 거냐. 변호사님은 저와 같은 처지이니, 제 마음 아시지 않냐”라며 차은경에게 질문을 던지기도.

차은경은 장선아에 "평생 사죄하는 마음으로 살아라. 원고에게 평생의 트라우마를 남겼다는 사실을 절대 잊지 말아라"라 말했다.

그러나 장선아는 “변호사님 센스가 쩔더라. 저 돈 안 내게 해 주려고, 사람들 앞에서 쇼한 거 완전 프로페셔널하다”며 기뻐했다.

차은경은 “내가 유능해서 당신 위자료를 없애준 것이라 생각하냐. 당신은 돈만 내지 않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했고, 원고는 장선아 씨에게서 돈을 받느니 억지 사과라도 받고 싶다고 한 거다. 그걸 캐치해서 조정해낸 거다. 사과에 최소한의 진심이라도 담겨 있길 바란다”며 일침을 날렸다.

한편 SBS ‘굿파트너(극보 최유나/연출 김가람)’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로 매주 금, 토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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