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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송지은♥박위, 웨딩 화보…“내 인생 가장 큰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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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그룹 시크릿 겸 배우 송지은과 방송인 박위가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23일 송지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제 인생에 가장 큰 확신이였던 오빠와의 동행. 그 출발선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내딛는 과정 속에서도 사랑은 많은 것을 치유하고 온전하게 했습니다. 이제는 저희가 받은 사랑을 전하고 흘려 보내는 작은 교회가 되어보려 합니다. 그 첫걸음에 따뜻한 축하를 더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송지은과 박위의 웨딩 화보. 순백의 드레스와 예복을 입고 행복한 듯 환하게 미소 짓고는 선남선녀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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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날 유튜브 채널 ‘위라클 WERACLE’에는 ‘눈물의 웨딩촬영 현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송지은과 박위의 웨딩 촬영 현장이 담겼다. 송지은의 단독 촬영을 지켜보던 박위는 “어떻게 저 여자가 나를 만났지 하는 의문점이 들기 시작했다. 스스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대견하고 대단하고. 이 정도면 인생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라며 예비 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노을지는 하늘을 배경으로 옥상에서 촬영을 진행하던 중, 송지은은 갑작스럽게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박위는 “지은이를 웃겨야 한다”라며 눈을 뒤집었고, 송지은은 “눈물이 쏙 들어갔어요”라며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박위와 송지은은 10월 9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앞서 지난해 두 사람은 SNS를 통해 열애 사실을 밝혔다. 송지은은 “제가 예쁜 사랑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오랜 기간 송지은이라는 사람을 응원해주시고 지켜봐 주신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삶을 대하는 멋진 태도와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넉넉한 마음을 가진 사랑스러운 제 짝꿍과의 만남을 기도로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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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송지은은 2009년 디지털 싱글 ‘I Want You Back’을 발매하며 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했다. 유튜버 박위는 지난 2014년 불의의 사고로 경추가 골절돼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재활에 매진해 현재는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고 있으며 채널 ‘위라클’(Weracle)을 운영하고 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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