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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빽가, 강도 잡아 '용감한 시민상' 받았다…"고교 시절 유명" (컬투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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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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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컬투쇼' 빽가가 셀프 미담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빽가, 브라이언, 효연이 등장해 만담을 나눴다.

이날 한 청취자는 자신을 '빽가와 고등학교 동창'이라고 소개하며 "넌 날 몰라도 난 널 안다"는 유쾌한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빽가는 "우리 학교는 실업계라 과가 20개였다"며 "나는 사진과"라고 떠올렸다.

이어 "우리 학교가 축구부가 유명해서 안정환 선배도 우리 학교였다. 이홍렬 선배도 우리 학교고, 나는 100회 졸업생이었다"며 자랑스러운 선배들을 언급하기도.

"학창시절에 유명했냐"는 질문에 빽가는 "나는 학교에서 춤 잘 추는 걸로 유명했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빽가는 "내가 고등학교 때 강도 잡아서 '용감한 시민상' 받고 그래서 좀 유명했다"며 셀프 미담을 고백해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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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효연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다양한 분야를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템플스테이를 가 묵언수행을 배웠다는 효연은 "혼잣말을 하게 되더라"며 "나는 하루만 했는데 답답함이 있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 청취자가 "효연 씨가 스키 대회에서 1등 하신 걸 봤다"는 목격담을 보내자 효연은 "스키 탄 지 얼마 안 됐을때, 대회가 많길래 나갔다가 1등을 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만약 상을 못 타면 헬멧 쓰고 그대로 집에 가려고 했는데 1등 해서 헬멧을 벗었다"고 덧붙였다.

그런 가운데 브라이언은 청소용품 광고에 이어 명품 시계 브랜드 홍보대사에 발탁됐다고 전해 부러움을 샀다.

이에 브라이언은 "이제 빽가처럼 돈 주고 사기보다 (브랜드에서 받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브라이언은 채정안이 출연한 '청소광' 에피소드를 언급하며 "집은 깨끗한데 짐이 많더라"고 후일담을 밝혔다.

"만약 정말 사랑하는 여자가 맥시멀리스트라면 괜찮냐"는 질문에 브라이언은 "안 괜찮다"고 단칼에 답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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