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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신입생' 등록하려고 귄도안 포기했는데…문제 발생→"더 많은 이적 작업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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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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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르셀로나가 다니 올모를 등록하기 위해서 더 많은 선수를 정리해야 한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22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귄도안 이적에도 불구하고 올모를 등록하기 위해 더 많은 사업을 해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RB 라이프치히 공격수 올모를 영입했다. 올모는 바르셀로나 라 마시아를 거쳐 디나모 자그레브, 라이프치히 등에서 성장한 선수다. 지난 2019-20시즌 도중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은 뒤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올모는 꾸준히 성장했다. 커리어 중간에 부상이 있긴 했으나 라이프치히 공격을 이끌었다. 2022-23시즌엔 31경기 5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엔 첫 경기였던 DFL-슈퍼컵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25경기 8골 5도움을 만들었다.

지난 유로 2024에서도 올모의 활약이 좋았다. 대회 초반까진 벤치 자원에 불과했으나 페드리가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빠지면서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그는 6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골든부트에 올랐다. 유로 2024 토너먼트의 팀에도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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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공격진 보강을 위해 올모를 강력하게 원했다. 부상으로 인해 메디컬 테스트에서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으나 문제없이 통과했다.

다만 아직 문제가 있다. 바르셀로나는 연봉 총액 상한제 문제로 인해 새로 영입한 올모를 비롯해 일부 선수들을 등록하지 못하고 있다. 기존 선수들의 연봉을 조정하거나 팀에서 내보내야 등록이 가능한 상황이다.

바르셀로나가 귄도안을 내보내려고 한다. 그는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 입단해 51경기 5골 14도움을 기록하며 중원의 에이스로 올라섰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연봉 확보를 위해 귄도안을 정리하길 원한다. 실제로 맨체스터 시티로 복귀가 가까워졌다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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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 에스파냐'는 "귄도안의 이탈로 바르셀로나는 1,500만 유로(약 223억 원)에서 2,000만 유로(약 298억 원)를 절약할 수 있다. 이 중 70%는 올모 등록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귄도안이 떠나더라도 올모 등록이 바로 이루어지는 건 아니다. 다른 선수들도 정리가 필요하다. 매체는 "올모를 뛰게 하려면 아직 더 많은 작업이 필요하다. 바르셀로나는 비토르 호케, 클레망 랑글레 등을 이적시키면서 여유를 확보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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