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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유럽축구 5대 빅리그’ 개막, 불법 스포츠도박에 대한 청소년들의 각별한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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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와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의 청소년 이용 역시 불법에 해당
스포츠토토코리아, 청소년 스포츠도박 근절을 위해 최선 다할 것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유럽 5대 빅리그 개막 기간을 맞아 청소년들의 불법 스포츠 베팅 및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 이용에 대한 주의를 다시 한번 당부했다.

유럽축구 개막 시즌이 다가왔다. 잉글랜드(EPL, 8월17일), 스페인(라리가, 8월16일), 독일(분데스리가, 8월24일), 이탈리아(세리에A, 8월19일), 프랑스(리그1, 8월16일)등 유럽축구 5대 빅리그가 이번 달 모두 개막하기 때문이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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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간 실제 게임을 바탕으로 한 불법 스포츠도박이 성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토 및 프로토와 같이 스포츠토토의 고유한 게임을 모방한 유사 사이트의 발매 행위와 같은 스포츠도박은 모두 불법이다. 더불어 합법과 불법을 막론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청소년은 이를 모두 이용할 수 없다.

국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은 모두 합법이며, 현행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르면, 청소년에게 체육진흥투표권을 판매하거나 환급금을 내주어서는 안 된다는 구매 제한을 어길 시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어있다.

불법 스포츠도박 운영자뿐만 아니라 참여한 사람에게도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여된다는 점을 명시하고 있어 청소년들은 이 점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 같은 규정에도 불구하고, 유럽 축구 리그들이 순차적으로 개막하면서 해외에 서버를 둔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들에서는 이 경기들을 대상으로 한 게임들이 성행 중이다. 청소년들의 불법 스포츠도박 피해 사례와 금액이 더욱 커질 것이 우려된다.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들은 ‘국가가 허용한 스포츠 베팅’이라는 허위 사실을 내세우는 등 실제와 거리가 먼 문구들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청소년들은 이를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8월에 일제히 개막하는 유럽 축구를 대상으로 하는 불법 스포츠도박을 경험하는 사례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경각심을 가지고,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불법 스포츠도박 이용을 근절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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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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