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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손흥민과 세기의 대결' 앞둔 김민재, "흥민형 만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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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 홋스퍼와 쿠팡시리즈 2차전에 앞서 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기자회견과 오픈 트레이닝을 가졌다.뮌헨은 오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와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김민재가 훈련을 하고 있다. 2024.08.02 /sunday@osen.co.kr


[OSEN=우충원 기자] "흥민형과 마주하고 싶지 않다".

토트넘 홋스퍼와 바이에른 뮌헨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

2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은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지난 2022년에도 손흥민과 함께 방한해 팀 K리그, 세비야와 친선경기를 진행했다. 이번에는 세비야 대신 김민재가 뛰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과 만난다.

토트넘은 손흥민 효과에 힘입어 국민 클럽으로 자리 잡았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도 3년 연속 매진을 달성하며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오픈 트레이닝에서도 토트넘 선수들이 전광판에 등장하기만 하면 엄청난 함성이 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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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 홋스퍼와 쿠팡시리즈 2차전에 앞서 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기자회견과 오픈 트레이닝을 가졌다.뮌헨은 오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와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김민재가 뱅상 콤파니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4.08.02 /sunday@osen.co.kr


지난달 31일 열린 토트넘과 팀 K리그의 맞대결에도 6만 명이 넘는 팬들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경기는 치열한 난타전 끝에 토트넘의 4-3 승리로 끝났다. 선발로 나선 손흥민이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팀 K리그에선 일류첸코(FC서울)가 후반전 두 골을 넣었으나 패배를 막기엔 조금 모자랐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방한이 구단 역사상 최초다. 지난 1900년 창단 이후 124년 역사 이래 첫 방한이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은 지난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새로 부임한 뱅상 콤파니 감독과 주장 마누엘 노이어, 토마스 뮐러, 자말 무시알라 등 핵심 선수들이 팬들의 환호 속에 모습을 드러냈다.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의 맞대결은 국내팬들에게 손흥민과 김민재의 맞대결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 축구 최고의 공격수와 수비수의 맞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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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 홋스퍼와 쿠팡시리즈 2차전에 앞서 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기자회견과 오픈 트레이닝을 가졌다.뮌헨은 오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와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김민재가 에릭 다이어와 훈련을 하고 있다. 2024.08.02 /sunday@osen.co.kr


김민재는 손흥민과의 맞대결에 대해 "(손)흥민이형과는 연습할 때만 상대를 한 것 같다. 실제로 다른 소속팀으로 만나는 것은 처음이다. 흥민이형은 좋은 선수고, 잘 막으려해야 할 것 같다. 하지만 흥민이형 외에도 토트넘에 좋은 선수들이 많다. 모든 선수들을 잘 막을려고 하겠지만 흥민이형을 (수비 상황에서) 마주하고 싶지는 않다(웃음)"라며 유쾌하게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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