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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 (월)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손흥민 이어 정우영도 日환대 경험! 슈투트가르트, 히로시마에 5-2 완승→정우영 45분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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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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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정우영도 손흥민처럼 일본 축구 팬들의 열기를 경험했다.

슈투트가르트는 1일 오후 6시 30분(한국시간) 일본 히로시마에 위치한 에디온 피스윙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산프레체 히로시마에 5-2로 이겼다.

정우영은 선발 명단에 없었다. 벤치에서 시작한 정우영은 팀이 1-0으로 전반전을 마친 뒤 후반전 시작과 함께 그라운드를 밟았다.

히로시마는 후반전 시작 10분 만에 균형을 맞추었다. 그러나 슈투트가르트의 저력은 역시 만만치 않았다. 실점 10분 만에 곧바로 역전골을 터뜨렸고, 한 골을 추가해 3-1로 달아났다. 이후 히로시마가 만회골을 넣었으나 닉 볼테마데가 다시 추가골을 터뜨렸고, 후반 종료 직전 한 골을 더 넣어 슈투트가르트는 5-2로 승리했다.

정우영은 공격 포인트는 없었으나 후반전 45분 동안 열심히 뛰면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좌측 2선 공격수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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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투트가르트는 경기 중 공식 SNS를 통해 열광적인 일본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경기장을 찾은 일본 축구 팬들은 슈투트가르트의 로고가 그려진 깃발을 흔들었고, 환호하며 슈투트가르트의 방문을 환영했다. 특히 일본 국적 슈투트가르트 수비수 체이스 안리는 조국으로 돌아와 일본 팬에게 유니폼을 전해주기도 했다.

일본 팬들의 열기는 대단했고, 정우영도 그라운드 위에서 이를 만끽했다. 일본 팬들의 환대와 환영은 여전했다. 손흥민이 빗셀 고베와의 친선전을 치를 때와 같았다.

손흥민은 토트넘 훗스퍼와 빗셀 고베의 친선전에 선발 출전해 골을 터뜨리며 팀의 3-2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당시 일본 축구 팬들의 손흥민 사랑을 엿볼 수 있었다. 일본 팬들은 손흥민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찾아왔고, 손흥민의 시그니처 세리머니인 '찰칵' 세리머니를 따라하기도 했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그라운드를 거니는 손흥민을 향해 함성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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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우영은 이제 돌아오는 10일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친선 경기를 치르고 시즌에 돌입한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2위를 차지한 정우영의 슈투트가르트는 독일 슈퍼컵에서 레버쿠젠과 맞붙는다. 당초 슈퍼컵은 분데스리가 우승팀과 DFB-포칼 우승팀이 맞붙는 경기인데, 레버쿠젠이 두 대회 모두 우승하면서 2위 슈투트가르트에 참가 자격이 주어졌다.

지난 시즌 비록 확실한 주전은 아니었으나 리그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나름대로 이름을 알린 정우영. 다음 시즌 주전 도약을 기대해봄 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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