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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백승호-장결희' 바르사 3인방도 징계만 없었다면...라마시아 출신 몸값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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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이승우, 백승호, 장결희는 라마시아에서 성장했지만 징계로 바르셀로나에서 커리어를 이어가지 못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스페인판은 7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라마시아 출신 몸값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2-3-1이었고 리오넬 메시, 사비 시몬스, 다니 올모, 라민 야말, 페르민 로페스, 파블로 가비,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파우 쿠바르시, 에릭 가르시아, 엑토르 포트, 안드레 오나나가 이름을 올렸다.

바르셀로나는 좋은 육성 시스템을 갖춘 팀으로 유명하다. 바르셀로나의 유스 시스템을 흔히 라마시아라고 부른다. 바르셀로나는 오랜 전통을 유지하며 자신들의 축구 철학을 어린 선수들에게 입힌다. 그래서 라마시아를 거친 선수들이 기본기가 좋은 편이다.

한국 선수들 중에도 라마시아를 거친 선수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유명한 건 백승호, 이승우, 장결희다. 이들은 함께 라마시아에서 성장하며 한국 축구의 미래로 기대를 모았다. 이들은 라마시아 내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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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가 발목을 잡았다. 바르셀로나가 유소년 영입 규정 위반을 범하면서 백승호, 이승우, 장결희는 출전금지 징계를 받았다. 이들은 경기 감각이 떨어졌고 결국 바르셀로나를 떠나게 됐다.

백승호는 지로나, 다름슈타트 등을 거치며 유럽에서 계속해서 도전했다. 하지만 빅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고 2021년 전북 현대의 유니폼을 입으며 K리그에 입성했다. 백승호는 전북에서 좋은 기량을 유지했고 지난 겨울 버밍엄 시티로 이적하며 다시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이승우는 헬라스 베로나, 신트트라위던, 포르티모넨세 등에서 지내며 유럽에서 커리어를 이어나갔다. 이승우는 소속팀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고 2022년 수원FC에 입단하며 K리그에 왔다. 이승우는 수원FC에서 자신의 실력을 증명했고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 절정의 기량을 뽐냈고 이번 여름 전북으로 팀을 옮겼다.

장결희는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로 이적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포항 스틸러스로 향했다. 하지만 장결희는 기대 이하의 모습으로 아쉬움을 남겼고 K3리그, K4리그를 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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