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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 (월)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IN PRESS] 포스테코글루 "손흥민도 32살인데 계속 노력해...어린 선수들도 이렇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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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상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자신의 경험을 되살리면서 유럽에 도전할 아시아 선수들에게 조언했다.

토트넘 훗스퍼와 팀 K리그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사전 기자회견, 오픈 트레이닝이 열렸다. 토트넘, 팀 K리그 순으로 진행됐다. 토트넘에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손흥민이 참석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양민혁은 이번에 강원FC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적 시점은 2025년 1월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스카우트 팀에서 많은 관심을 지켜본 선수다 어린 선수지만 능력이 상당하다. 좋은 모습 미래가 밝은 모습을 보여줘 기대가 크다. 소속팀과 계약기간이 끝나고 하루빨리 우리 팀에 와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방한을 하고 느낀 손흥민의 인기에 대해선 "호주 대표팀 감독으로서 한국을 이긴 적이 있어 한국에 입국하기 전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몰라 손흥민 옆에 붙어서 입국을 했다. 실제론 환대를 받았다. 아시아 축구에 대해 또 대한민국 축구, K리그 선수들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있었다. 일본에서도 감독 생활을 했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K리그 구단들과도 상대했다. 기량이 좋은 선수들이 많다고 느꼈다. 보여주는 축구 수준이 높다고 알고 있었다. 손흥민을 시작으로 많은 한국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보이고 큰 인상을 남겼다고 생각한다. 한국 선수들이 유럽에 나왔을 때 유럽에 좋은 퍼포먼스 기대가 된다. 손흥민 포함 좋은 활약 보여 더 기대가 된다. 프로, 대표팀에서 많이 졌지만 중요 경기는 이겼다. 내일도 기대하겠다"고 소감과 내일 각오를 동시에 밝혔다.

일본, 한국에서 감독 생활을 하고 해외에서도 일본, 한국 선수들을 지도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국가끼리 비교하는 건 맞지 않다. 다 같은 축구선수다. 아시아권 선수들이 유럽으로 나가는데 상당히 큰 도전을 한다는 건 인지를 해야 한다. 고국을 떠나서 해외로 가는 건 어려움이 크다. 문화 차이를 모두가 느낄 것이다. 해외 진출을 하면 어려움이 클 것 같다. 선수들이 잘 인지해야 한다. 해외 진출하고 합류 기분은 다를 수 있다. 환대를 받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을 때가 많다. 축구에서 경쟁을 해야 하기에 당연한 일이다. 아시아 선수들을 지도하면서 느낀 건 준비를 잘한다고 느꼈다. 정신, 능력을 넘어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이는데 열려 있다고 생각했다. 긍정적으로 보인다. 감사하게도 여러 나라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나도 많이 성장을 했고 지도자로서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 다른 선수들도 내게 많이 배웠으면 한다. 국가를 떠나 축구가 중요하고 적응을 얼마나 하는지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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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나설 팀 상황을 묻자 "벤 데이비스는 훈련을 잘하고 있다. 히샬리송은 준비가 더 필요하다. 여러 선수들이 지난 경기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회복이 필요한 선수들이 많다. 지난 경기와 비슷하게 경기 운영을 할 것이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어린 선수들에게 조언을 하며 "성장에서 가장 중요한 건 환경이다. 어떤 환경에서 합류하는지가 중요하다. 어떤 선배와 뛰고, 어떤 선수와 라커룸을 쓰는지가 중요하다. 어린 선수들 성장을 돕기 위해선 그게 중요하다. 지속적으로 지도를 하면서 느낀 부분이다. 선수 태도도 중요하다. 발전을 하겠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축구 선수 이전에 한 명의 사람으로서 성장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러며서 2007년생 마이키 무어를 언급했다. 무어는 토트넘이 가장 기대하는 재능읻이다. "무어는 이제 16살이다. 무어는 좋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돕는 게 내 몫이다. 그 외에는 선수들의 노력이다. 늘 만족하지 않고 계속 발전하고 그런 한계를 뛰어넘으려고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손흥민은 32살인데 늘 노력하고 발전하려고 고민한다. 선수로서 이룰 수 있는 건 다 이뤘다. 그래도 이렇게 해야만 선수들이 더 발전할 것이다. 난 62살인데 지금도 발전하려고 고민한다. 선수들의 환경적 요소와 태도가 맞물렸을 때 더 발전한다. 이렇게 임한다면 선수들의 커리어는 계속해서 발전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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