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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굿바이 맨시티' 홀란에 밀린 2인자, 떠나겠다 통보...최소 1335억 요구!→"따뜻한 기후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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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훌리안 알바레스가 맨체스터 시티에 클럽을 떠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90min'은 26일(한국시간) "맨시티의 공격수 알바레스를 영입하고자 하는 팀은 최소 7,500만 파운드(약 1,335억 원)의 거래에 합의해야 한다. 알바레스는 2023-24시즌 31번의 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더 규칙적인 축구를 원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보도했다.

알바레즈는 아르헨티나 국적으로 포지션은 센터 포워드다. 제2의 세르히오 아구에로라고 불릴 정도로 이미 아르헨티나 내에선 특급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알바레즈는 2016년 리버 플레이트에서 유스 생활을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축구를 시작했고, 2년 뒤 1군 무대에 데뷔하며 주목을 받았다.

알바레즈는 경력 초기 윙포워드 역할을 수행했지만, 센터 포워드로 포지션을 변경하면서 공격 재능에 두각을 나타냈다. 2021시즌 아르헨티나 리가 프로페시오날에서 21경기에 출전해 18골 9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득점력을 갖춘 공격수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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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도 이미 활약을 펼쳤다. 알바레즈는 U-20, U-23 등 연령별 대표를 거친 뒤 지난해 6월 성인 대표팀에 처음으로 발탁되었고, 2021 코파 아메리카에도 참가해 우승 트로피도 들어 올린 경험이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도 출전해 우승에 일조하기도 했다.

그의 잠재력을 알아본 맨시티가 빠르게 접근했고, 2022년 여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입성하게 됐다. 맨시티는 추가 비용을 포함하여 1,850만 유로(약 276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알바레스는 곧바로 맨시티에 합류하지 않고 7월 초까지 리버 플레이트에서 계속 경험을 쌓았고, 2022-23시즌이 시작할 때 팀에 합류했다.

큰 기대를 품고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지만, 한 가지 문제가 있었다. 바로 홀란이 함께 팀에 합류하게 된 것.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을 주전으로, 알바레스를 교체 자원으로 사용하면서 벤치를 지키는 일이 잦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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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은 출전 시간이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케빈 더 브라위너가 부상으로 빠진 기간 알바레스가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기 때문이다. 또한 홀란 역시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경우가 잦아 알바레스가 쏠쏠한 대체자 역할을 수행했다. 알바레스는 리그 기준 36경기에 나서 11골 9도움을 올렸다. 36경기 가운데 선발은 31회였으며, 출전 시간만 놓고 본다면 맨시티 선수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했다.

하지만 알바레스는 더욱 정기적인 출전과 확고한 주전을 원하는 상황이다. 여기에 영국 '디 애슬래틱'은 "알바레스는 따뜻한 기후로의 이적을 환영할 것이며, 이는 그를 따라 잉글랜드에 온 그의 가족들도 공유하는 견해다"라고 설명했다.

이적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양한 구단들과 연결되고 있다. 첼시를 비롯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알바레스는 현재 아르헨티나 올림픽 대표팀에 차출돼 금메달에 도전 중이다. 대회가 종료된 뒤 이적설이 더욱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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