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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 (금)

후반기 첫 위닝…이숭용 감독 “고른 활약, 좋은 경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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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사진=SSG랜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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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첫 위닝 달성, 기쁘다.”

프로야구 SSG가 승리를 노래했다.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와의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홈경기서 5-4로 웃었다. 후반기 첫 시리즈를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시즌 성적 43승1무43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을 맞추는 데에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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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투수 드루 앤더슨의 역할이 컸다. 6⅔이닝 2안타 2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2개의 볼넷을 내줬지만 탈삼진은 10개나 잡아냈다. 마무리 문승원이 ⅓이닝 2실점(2자책)으로 위기를 초래했으나 조병현이 든든하게 뒤를 받쳤다. ⅔이닝 무실점으로 데뷔 첫 세이브를 올렸다.

타석에선 대포 두 방이 주효했다. 기선제압에 나선 것은 최정이다. 1회 말 1사 1루 상황서 상대 선발투수 애런 윌커슨을 상대로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고명준 역시 2회 말 솔로 홈런을 신고하며 프로 첫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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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탑 역시 고개를 끄덕였다. 이숭용 SSG 감독은 “투타에서 모두 고른 활약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앤더슨이 책임감을 가지고 긴 이닝을 던져줬다. 자신의 주무기인 패스트 볼도 좋았지만 적재적소에 변화구를 던지며 KBO리그에 적응력을 높여가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방망이와 관련해서도 칭찬은 아끼지 않았다. 이숭용 감독은 “상위 타선에서도 (최)정이의 기선 제압 홈런과 에레디아의 3안타 등 해줘야 할 선수들이 맹활약 해줬다. (최)지훈, (박)성한, (고)명준, (정)준재 등 젊은 선수들 또한 뒷받침해줬다. 명준이가 10홈런을 기록했는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후반기 첫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달성해 기쁘다. 광주 원정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인천=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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