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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 (토)

[오피셜] 드디어 김민재랑 뛴다! "인생 최고의 날, 꿈 이뤄졌어"...팔리냐, 뮌헨과 2028년까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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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주앙 팔리냐를 영입했다. 팔리냐는 드디어 꿈에 그리던 뮌헨에 왔다.

뮌헨은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팔리냐를 영입했다. 2028년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발표했다. 막스 에베를 단장은 "팔리냐는 작년여름부터 뮌헨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당연히 그래야 하는 선수였다. 이적 무산 뒤에도 연락을 계속 이어갔다. 팔리냐는 뮌헨에 정말 오고 싶어했다. 이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 다시 한번 능력을 보여줬다. 미드필더에 안정성을 제공할 것이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팔리냐는 스포르팅에서 뛰면서 실력을 키웠다. 포르투갈 리그 태클 장인으로 불렸고 포르투갈 국가대표까지 되자 가치가 올랐다. 2022년 풀럼으로 갔다. 훌륭한 피지컬과 경합 능력을 앞세워 프리미어리그에서 적응을 했고 마르코 실바 감독의 풀럼 중원 핵심이 됐다. 빌드업 능력도 좋으며 특히 롱패스가 좋아 공격에도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였다.

지난해 여름 김민재와 함께 뮌헨에 올 수 있었다.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있었고 사실상 영입이 기정사실화 단계였는데 풀럼이 대체자를 구하지 못하면서 합의에 실패, 결국 런던으로 돌아갔다. 풀럼에 남은 팔리냐는 지난 시즌에도 활약을 이어갔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있는 가운데 다시 뮌헨과 연결됐다.

뮌헨은 미드필더가 필요하다. 레온 고레츠카, 조슈아 키미히 이적설이 있는 상황에서 미드필더 영입이 매우 시급하다. 지난 시즌에도 수비형 미드필더 필요성을 느꼈기에 팔리냐를 데려오려고 한다. 팔리냐는 이번엔 알리안츠 아레나 입성이 유력해 보였다. 이적료 협상에서 지지부진해지면서 다시 한번 뮌헨 이적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는데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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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 소식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의 이적 업데이트에서 확인됐다. 팔리냐는 이번 주, 아마 내일 뮌헨과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뮌헨의 새로운 선수 팔리냐가 곧 합류한다. 사가는 끝났다"라고 전했다. 이후 오피셜이 나왔다.

팔리냐는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다. 유럽 최고 클럽에 왔고 꿈이 이뤄졌다.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팬들을 만나고 싶다. 뮌헨에서 성공을 하고 타이틀을 들고 싶다. 이루기 위해 모든 걸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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