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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 (월)

이적료 차이 14억으로 줄었다...한국 투어까지 왔지만 진짜 떠나기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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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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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에메르송 로얄이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는 30일9한국시간) "AC 밀란은 에메르송 영입을 위해 토트넘과 합의에 도달하기 직전이다. 두 팀 사이의 이적료 차이는 여전히 100만 유로(약 14억)가 남았다"라고 보도했다.

에메르송은 레알 베티스에서 라리가 정상급 활약을 보여줬다. 에메르송은 2021-22시즌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 곧바로 주축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2022-23시즌 페드로 포로가 합류하면서 백업 자원으로 밀려났다. 에메르송은 백업이 됐지만 낙심하지 않고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 에메르송은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경기에 나설 때마다 제 역할을 해줬다.

에메르송은 주 포지션은 오른쪽 풀백이지만 지난 시즌 왼쪽 풀백으로도 자주 나왔다. 데스티니 우도기의 체력이 떨어졌을 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에메르송을 내보냈다. 에메르송은 왼쪽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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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르송은 센터백까지 소화했다. 토트넘은 첼시전에서 두 명의 센터백을 잃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퇴장 징계, 미키 판 더 펜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센터백이 에릭 다이어밖에 없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발이 느린 에릭 다이어보다는 에메르송이 낫다는 판단을 내렸고 에메르송이 선발로 나왔다.

토트넘 왼쪽 풀백이 전멸하면서 에메르송에게 다시 기회가 왔다. 데스티니 우도기, 라이언 세세뇽, 벤 데이비스가 모두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겐 선택지가 없었다. 하지만 에메르송은 리버풀전에서 불안한 수비를 보여줬다. 결국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리버 스킵, 판 더 펜을 왼쪽 풀백으로 선택하기도 했다.

에메르송은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AC밀란도 에메르송을 원하고 있다. 토트넘도 아치 그레이를 영입하면서 에메르송의 이탈 대비했다. 하지만 이적료 차이 때문에 협상은 난항이었다. AC 밀란은 1,000만 유로(약 148억 원)를 생각했지만 토트넘은 최소 1,500만 유로(약 223억 원)를 원했다. 결국 두 팀의 의견이 가까워지면서 이번 여름 에메르송은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에메르송은 토트넘의 아시아 투어에 참여했다. 에메르송은 비셀 고베, 팀 K리그와 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나왔다. 에메르송은 데이비스와 센터백에서 호흡을 맞추며 토트넘의 후방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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