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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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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투수 양현종, 프로야구 최초로 400경기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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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즌 연속 100이닝도 기록해

은퇴한 송진우의 1위 기록 넘봐

아주경제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 말 KIA 투수 양현종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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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투수 양현종이 프로야구 최초로 400경기 선발 등판 기록을 세웠다.

양현종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400경기 선발 등판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2007년 KIA에 입단한 양현종은 그해 6경기, 2008년 9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2009년부터는 에이스로 자리매김해 활약을 펼쳤다.

그는 미국프로야구(MLB)에 진출한 2021년을 제외하면 매년 선발 로테이션에 이름을 올렸다.

양현종은 KBO리그 투수 관련 각종 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다.

이날 양현종은 4회 말 선두 타자 오스틴 딘을 투수 직선타로 잡아내 올 시즌 100이닝을 채우면서 역대 3번째로 11시즌 연속 100이닝 기록을 달성했다.

현재는 KBO리그 통산 최다승 2위(174승), 최다 이닝 2위(2249이닝), 최다 탈삼진 2위(2016개)다. 1위 기록 보유자는 은퇴한 송진우다. 210승, 3003이닝, 탈삼진 2048개를 기록했다. 양현종은 이 기록에 도전한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ldhliv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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