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6일(한국시간) 과거 토트넘 홋스퍼와 레인저스에서 활약했던 수비수인 앨런 허튼과 인터뷰를 전했다.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한 허튼은 최근 많은 화제를 낳고 있는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상황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서에 있는 1년 연장 조항을 발동할 것 같다.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한 뒤 손흥민의 대체자가 나타난다면 손흥민을 활용해 이적료를 챙기기 위함이다”라고 주장했다.
최근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손흥민은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만약 내년 여름이 될 때까지 재계약을 맺지 않는다면, 손흥민은 이적료 없이 자유 계약(FA) 신분으로 토트넘을 떠나게 된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에 따라 아직 손흥민과 토트넘 측에서 구체적인 대화가 오고 간 것은 없어 보인다. 하지만 현지 매체들은 손흥민의 재계약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1년 계약 연장 옵션과 장기 재계약을 두고 고민 중이다. 최근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은 손흥민과 1년 계약 연장을 추진하려 하고 있다”라고 전했던 바가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처럼 토트넘의 상징적인 선수로 거듭난 손흥민이지만, 토트넘의 반응은 미온적이다. 손흥민의 경기력이 떨어질 것을 고려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수익을 중요시하는 구단 입장에선 어느 정도 납득이 가는 태도다. 손흥민은 올해 1992년생으로, 빠른 시일 내에 경기력이 떨어질 수 나이임에는 틀림이 없다.
하지만 그동안 손흥민이 보여온 충성심과 헌신을 고려했을 때, 레전드 대우를 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헌신에도 불구하고 소위 ‘간 보기’를 하고 있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대신 허튼의 주장처럼 1년 연장 옵션으로 간을 보며 적절한 제안이 들어올 시 손흥민을 판매해 이적료를 남기려는 것처럼 보인다. 토트넘은 내년 여름이 되기 전까지 손흥민과 계약을 연장해야 한다. 하지만 장기 재계약은 위험 부담이 따른다. 반대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손흥민은 공짜로 팀을 떠난다. 결국 토트넘 입장에서 최선의 선택지는 1년 연장 옵션이 되고 있다.
이처럼 토트넘이 손흥민을 대하는 태도는 또 다른 레전드인 케인과 정반대다. 토트넘 유스 출신인 케인 역시 손흥민 못지 않은 충성심을 보였다. 하지만 그는 우승컵을 갈망했고, 작년 여름 토트넘과 재계약을 거부했다. 이에 토트넘은 당황했고, 더 나은 조건의 장기 재계약으로 케인을 붙잡으려 했다.
하지만 케인의 태도는 완강했다. 자연스레 토트넘은 딜레마에 빠졌다. 당시 케인은 지금의 손흥민처럼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밖에 남지 않았다. 만약 토트넘이 케인과 이번 시즌을 함께했다면, 올여름 그를 공짜로 내보내야 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처럼 토트넘은 즉시 전력감이자, 최고 레전드 중 한 명인 케인을 대우해주려 했다. 손흥민도 마찬가지로 즉시 전력감이며 팀의 레전드다. 하지만 토트넘은 벌써부터 손흥민의 경기력이 떨어질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 손흥민과 케인은 고작 1살 차이다. 케인 역시 경기력이 떨어질 수도 있는 나이가 다가오고 있다. 그러나 토트넘은 케인의 나이와 상관 없이 장기 재계약을 적극적으로 제안했다.
손흥민과 정반대의 상황이다. 비록 두 선수가 토트넘에서 기록한 공격 포인트 개수는 큰 차이가 있다. 하지만 토트넘을 향한 손흥민의 충성심은 분명 케인 못지 않았다. 그럼에도 토트넘이 두 선수를 대하는 태도는 분명 확연한 차이가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