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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손아섭 2500안타 대기록·데이비슨 20호 선착 '축포'…꽉차면 이긴다, NC 만원관중 승률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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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NC 다이노스가 만원 관중 앞에서 팬들에게 승리와 기록을 선물했다. NC파크 개장 후 열 번째 매진이 이뤄진 15일 삼성전에서 승리하면서 만원 관중시 승률 0.800을 기록하게 됐다. 손아섭은 개인 통산 2500안타를 채웠고, 맷 데이비슨은 60경기 만에 20홈런에 선착하며 이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NC 다이노스는 1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가 오후 6시 10분 1만7891석이 모두 판매돼 매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4시즌 여섯 번째 매진이다. 창원NC파크가 개장한 2019시즌부터 작년 2023시즌까지 매진은 총 4회였으나, 2024시즌에는 단 35경기 만에 6회의 매진을 기록했다. 15일에는 개장 후 10번째 만원 관중 앞에서 경기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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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서는 대기록이 나왔다. 손아섭이 7호 3-4, 1점 차로 따라붙는 홈런을 터트리면서 KBO리그 역대 2호 개인 통산 2500안타를 달성했다. 손아섭은 삼성 이승현을 상대로 볼카운트 0-1에서 2구째 시속 143㎞ 직구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이틀 연속 홈런이자 개인 통산 2500호 안타였다.

손아섭은 전날(14일) 삼성전에서 3안타를 몰아치며 통산 2500안타에 하나 차이로 다가섰다. 그러나 15일에는 1회와 3회, 4회까지 첫 세 타석에서 안타를 치지 못했다. 아홉수는 오래 가지 않았다. 그것도 2점 차로 끌려가던 경기를 1점 차로 따라붙는, 경기 흐름을 돌리는 중요한 홈런으로 2500번째 안타를 장식했다. 이제 손아섭은 전 LG 박용택(현 해설위원)이 보유한 KBO리그 역대 최다 안타인 2504안타에 도전한다. 5개만 더하면 KBO리그 최다 안타 기록 보유 선수가 될 수 있다.

데이비슨은 연타석 아치로 올 시즌 첫 20홈런 타자가 됐다. 7회 손아섭에 이어 4-4 동점 홈런을 날렸고, 9회에는 역전 끝내기 2점 홈런까지 터트렸다. 끝내기 홈런은 공식기록원의 목측 비거리로 무려 140m가 나왔다. 데이비슨은 지난해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서 112경기 동안 19홈런을 기록했다. 올해 NC에서는 60경기 만에 20홈런을 달성했다.

NC는 손아섭과 데이비슨의 홈런포를 앞세워 삼성을 6-4로 꺾었다. 앞서 NC는 매진일 때 7연승을 달리고 있다가 삼성에 막힌 전적이 있다. 매진시 연승 기록이 지난달 11일 삼성전 2-3 패배로 끝났다. 18일 KIA전에서는 2-7로 완패해 만원관중 경기에서 연달아 졌다. 그러나 15일 경기로 다시 만원관중 앞에서 승리를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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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NC파크 만원관중 히스토리

2019.03.23(토) vs 삼성(개장 경기) 2만 1112석 7-0 승
2019.04.13(토) vs 롯데 2만 1112석 7-5 승
2023.09.09(토) vs 롯데(DH2) 1만 7861석 6-5 승
2023.10.15(일) vs 삼성 1만 7861석 5-3 승
2024.03.23(토) vs 두산 1만 7891석 4-3 승
2024.04.27(토) vs 롯데 1만 7891석 2-0 승
2024.04.28(일) vs 롯데 1만 7891석 5-3 승 (매진 7연승)
2024.05.11(토) vs 삼성 1만 7891석 2-3 패
2024.05.18(토) vs KIA 1만 7891석 2-7 패
2024.06.15(토) vs 삼성 1만 7891석 6-4 승

NC 구단 측은 "창원NC파크는 쾌적한 관람환경 뿐 아니라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NC는 기존 포크밸리 바베큐석, ABL생명 프리미엄석과 같은 인기 특화좌석 뿐 아니라 이번 시즌 노스피크캠크닉석과 같은 새로운 특화좌석을 개발하고, ‘엔팍랜드’를 지향하며 옥상공간과 2층 콘코스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어트랙션도 마련했다. 경기시간 외에도 오픈 프랙티스, 테일게이팅, 엔팍포차 운영 등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창원NC파크가 팬들에게 단순한 야구장이 아닌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향후에는 경기가 없는 날에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운영 공간을 개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프랜차이즈 스타 박민우는 "창원NC파크를 찾아 주신 많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창원NC파크는 단순한 야구장이 아닌 팬 여러분의 추억과 꿈을 만드는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창원NC파크에서 다양한 추억을 만들고 그 추억을 가족,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그라운드에서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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