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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1년 연장' 손흥민 간 보더니 이적설에는 '허둥지둥'..."손흥민 튀르키예 이적은 거짓말!" 우리 레전드 '절대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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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빠르게 거짓말임을 밝혔다.

튀르키예 매체 ‘스포츠 디지탈레’는 6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손흥민의 이적설을 부인했다. 그는 손흥민이 페네르바체로 이적할 수도 있다는 사실은 명백한 거짓말이라며 선을 그었다“라고 전했다.

최근 예상치 못한 손흥민의 페네르바체 이적설이 들려왔다. 페네르바체에 부임한 조세 무리뉴 감독 때문이었다. 영국 매체 ‘풋볼 365’는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 아래에서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한 선수다. 튀르키예에서 무리뉴 감독과 손흥민의 재회가 일어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때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던 무리뉴 감독은 지난 2일 페네르바체에 부임했다. 연봉 180억 원 정도를 받으며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 자연스레 손흥민의 이적설도 불거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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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루디 갈레티 기자는 “페네르바체는 올여름 영입 후보에 손흥민을 포함했다. 무리뉴 감독은 그를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손흥민의 튀르키예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

하지만 이에 레비 회장이 등장해 곧바로 소문을 일축했다. 그는 “완전한 거짓말”이라는 표현까지 쓰며 손흥민의 이적설을 강력히 부인했다.

그런데 이러한 이적설이 흘러나온 또 하나의 이유로는 최근 손흥민을 향한 토트넘의 부당한 대우 때문이기도 하다. 손흥민의 현 계약은 다음 시즌이 끝난 후 만료된다. 자연스레 토트넘은 레전드인 손흥민을 잡기 위해 장기 재계약을 추진할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토트넘의 선택은 놀랍게도 1년 계약 연장이었다. 지난달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은 손흥민과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려 하고 있다”라고 전했던 바가 있다.

토트넘이 이러한 태도를 보이는 이유는 바로 손흥민의 나이 때문이다. 만 나이 없이 올해 33살인 손흥민은 은퇴가 가까워지고 있다. 이와 함께 손흥민의 경기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그렇기에 토트넘은 장기 재계약을 맺기에는 위험 부담이 크다고 생각 중이다. 이에 따라 장기 재계약 대신 1년 계약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손흥민의 경기력을 1시즌 더 지켜보며 소위 말하는 ’간보기‘를 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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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축구 팬들은 단단히 화가 났다. 토트넘 입장도 어느 정도 이해가 가긴 하지만, 명실상부한 레전드에 대한 대우가 아쉽다는 평가다. 손흥민은 2015년 바이어 04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무려 9년 동안 팀을 지켰다.

또한 팀과 함께 많은 역사를 쓰기도 했다. 손흥민은 2018-19시즌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어서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번리전 환상 골로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을 받았으며, 2021-22시즌에는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에 이름을 올렸다.

게다가 이번 시즌에는 팀의 주장 완장을 착용하며 제 몫을 했다. 손흥민은 시즌 내내 측면과 최전방을 오가며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개인 통산 프리미어리그 3번째 10-10을 달성하며 살라, 디디에 드로그바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처럼 손흥민은 오랫동안 토트넘에 헌신했다. 하지만 토트넘이 간을 보며 축구 팬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그러던 와중, 이적설이 나오자 곧바로 차단하는 토트넘이다. 레전드 대우는 아쉽지만, 팀의 레전드를 뺏기고 싶진 않은 토트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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