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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년생 맞아? 벨링엄, 첫 시즌 만에 라리가 평정→올해의 선수 선정 "팬들에게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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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주드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 첫 시즌에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라리가는 29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라리가 올해의 선수를 공개했다. 주인공은 벨링엄이었다. 라리가는 "그는 대단하다"라고 남겼다. 벨링엄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19골 6도움을 기록했다.

라리가 올해의 선수로 뽑힌 벨링엄은 팬들에게 공을 돌렸다. 벨링엄은 "올해의 선수상을 받아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 상은 팬들에게 바치겠다"라고 밝혔다.

벨링엄은 어린 시절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고 지난 여름 많은 빅클럽이 노렸다. 영입전의 승자는 레알 마드리드였다.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이적료는 1억 300만 유로(약 1,525억 원)였다. 에당 아자르에 이어 역대 이적료 2위에 해당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벨링엄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4-3-1-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벨링엄은 투톱 밑에 위치했다. 중원 가담에도 도움을 줬고 적극적으로 페널티 박스로 침투했다. 벨링엄은 엄청난 경기 영향력을 펼치며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으로 거듭났다. 특히 많은 골을 넣으며 카림 벤제마의 공백을 완벽하게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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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 입단 후 13경기에서 13골을 뽑아내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벨링엄은 호날두, 지네딘 지단과 비교되기도 했다. 영국 'BBC'는 "벨링엄은 호날두 이후 처음으로 레알 마드리드 입단 직후 10경기에서 10골을 넣은 선수다. 호날두는 공격수였고 벨링엄은 미드필더다. 벨링엄은 등번호 5번 유니폼을 입어 지단과 비교된다. 하지만 지단이 한 시즌 리그에서 가장 많은 터트린 골은 10골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시즌 초반부터 벨링엄은 많은 공격 포인트를 만들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영향력이 줄어들었다. 부상, 경고 누적, 퇴장 징계 등으로 빠지는 경기도 있었다. 벨링엄은 시즌 초반의 페이스를 이어가진 못했지만 19골 6도움으로 라리가 데뷔 시즌을 마무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벨링엄의 활약 속에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리그에선 '라이벌'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결승에 올랐고 더블을 달성할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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