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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주드 벨링엄이 스페인 라리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벨링엄은 라리가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벨링엄은 레알의 라리가 우승 핵심이었고 첫 시즌부터 리그 19골을 터트렸다. 쿠보 다케후사, 앙투완 그리즈만, 아르템 도브비크, 키리안,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이스코, 알레시 가르시아, 알렉산더 쇠를로트를 제치고 벨링엄이 승리했다"고 공식발표했다.
버밍엄 시티에서 뛰던 벨링엄은 세계 최고 재능이 될 재목으로 불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을 비롯해 수많은 팀들이 벨링엄을 노렸는데 젊은 선수들에게 적극적으로 기회를 주는 도르트문트로 갔다. 도르트문트에서 벨링엄은 엘링 홀란, 제이든 산초 등 동나이대 선수들과 호흡하며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
도르트문트에서 활약에 힘입어 레알로 왔다. 레알은 벨링엄 이적료에 1억 300만 유로(약 1,525억 원)를 투입했다. 에당 아자르(1억 2,080만 유로)에 이어 레알 역대 이적료 2위였다. 가레스 베일(1억 100만 유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9,400만 유로)도 벨링엄 이적료에 미치지 못했다. 기대가 컸던 벨링엄은 100% 제 몫을 해내면서 지네딘 지단의 재림이라고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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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안첼로티 감독은 벨링엄을 중심으로 한 전술을 짰다. 4-1-2-1-2 포메이션에서 벨링엄은 투톱 바래에 위치해 프리롤 역할을 맡았다.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공격에 관여했고 시즌 초반 엄청난 득점력을 과시했다. 카림 벤제마가 사우디아라비아로 간 이후 득점력 고민이 있던 레알은 벨링엄이 있어 웃을 수 있었다.
벨링엄 활약은 레알이 시즌 초반 라리가 우승 경쟁을 하는데 큰 역할이 됐다. 공격 포인트에 더해 경기력이 최고였고 이제 벨링엄은 명실상부 월드클래스가 됐다. 유력 발롱도르 후보로도 이야기되던 벨링엄 활약 속 레알은 라리가에서 우승을 했고 도르트문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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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링엄은 "라리가 올해의 선수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영광이다. UCL 결승을 준비 중이라 참석하지 못했다. 레알 동료들, 스태프들과 이 상을 나누고 싶다. 레알 패들에게도 이 상을 바친다. '할라 마드리드!'"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벨링엄은 다니 카르바할, 안토니오 뤼디거, 페데리코 발베르데, 비니시우스와 함께 라리가 올해의 팀에도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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