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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스승' 포체티노 구직 금방 되겠네…1순위 맨유-2순위 잉글랜드…백수여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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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토트넘 홋스퍼 시절 손흥민과 사제의 연을 맺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첼시 감독이 빠르게 새 직장을 잡을 수 있을까.

영국 축구 전문 인터넷 신문 '풋볼 인사이더' 등 주요 매체는 '최근 첼시에서 경질된 포체티노 감독을 두고 여러 구단이 관심을 보이는 중'이라고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해 5월 첼시 부임을 알렸다. 13위까지 내려갔던 팀을 어렵게 끌고 갔고 최종 6위로 시즌을 끝내며 유럽축구연맹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출전권 획득에 기여했다. 맨체스터 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FA컵에서 우승하면 유로파리그(UEL)에 승선 가능하다.

부상자로만 선발진 구성이 가능했던 첼시다. 로메오 라비아는 영입을 해놓고 부상으로 활용하지 못했다. 크리스토퍼 은쿤쿠는 시즌 말에서야 돌아왔다. 총체적 난국이었던 첼시를 소위 멱살을 잡고 끌고 갔던 포체티노다.

하지만, 첼시 팬들은 인내심을 잃었고 포체티노 경질을 요구했다. 포체티노가 팀을 만들 시간이 부족했음에도 신경 쓰지 않고 새로운 구세주가 나타나야 한다고 했다. 결국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칼을 꺼내면서 인연이 1년 동행으로 끝났다.

과연 포체티노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일까. 매체는 '맨유가 에릭 텐 하흐를 아직 경질하지 않았지만, 만약 할 경우 포체티노가 토마스 투헬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보다 짐 랫클리프 구단주의 지명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포체티노는 토트넘에서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했다. 첼시에서도 선수단 융화에 일조했다. 랫클리프가 높게 평가하는 이유다. 다만, 포체티노는 런던에서 벗어나는 것을 꺼리는 것으로 알려져다. 대도시 맨체스터를 택할 것인지는 포체티노의 선택에 달렸다. 맨유에서 구두 제안이 있다는 것이 매체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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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대표팀 선임 가능성도 열려 있는 포체티노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임기는 12월까지지만,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가 끝나는 7월에 맨유로 갈 수 있다는 이야기가 솔솔 나오고 있다.

사우스게이트는 당장은 유로 2024가 중요하다며 거리를 두고 있지만, 언제라도 상황을 바뀔 수 있다. 북중미 월드컵이 열리는 2026년까지 계약 연장도 미뤄 놓은 상태다. 영국축구협회(FA)는 포체티노의 전략, 전술을 호평하며 어떤 성적이 나는지 지켜보고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잉글랜드 문화에도 잘 적응하고 있다는 것도 포체티노 선임 가능성을 높인다. 프리미어리그 경험 등 11년 넘게 거주해 일부에서는 '명예 영국인'으로 부른다. 아르헨티나인이면서도 소통이 된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영국을 벗어나면 AC밀란이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의 뒤를 이을 수장을 알아 보고 있고 국제적인 경험이 풍부하고 선수 경력도 화려면서 구단 이사회와 협력 가능한 감독에 초점을 맞췄다.

적임자가 포체티노라는 설명이다. 토트넘 시절에도 다니엘 레비와 적절한 협력과 긴장 관계를 유지하며 일정한 성과를 내왔다. 첼시에서도 어린 선수들을 잘 활용했다. 밀란은 포체티노가 의지만 있다면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바이에른 뮌헨, FC바르셀로나 등도 거론된다. 다만, 바르셀로나의 경우 포체티노가 연고지 라이벌 에스파뇰 출신이라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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