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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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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엘리의 폭풍 영입 또 시작...첼시, 브라질 07년생 유망주에 무려 960억 지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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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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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첼시가 유망주 영입에 무려 960억 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4일(한국시간) "팔우메이라스도 확인했듯이, 브라질의 보석 이스테방 윌리앙이 첼시와 계약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아벨 페레이라 팔우메이라스 감독은 "우리는 1년 전에 엔드릭을 레알 마드리드로, 윌리앙을 첼시로 팔았다"고 사실상 이적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그러면서 "첼시가 우리의 다른 선수들과는 계약을 맺지 않기를 바란다. 제발 우리를 쉬게 해 달라. 윌리앙은 믿을 수 없는 재능이 있고, 정말로 특별한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공이 발에 붙어 있는 것 같다"고 극찬했다.

과감한 투자다. 첼시는 2007년생 윌리앙을 영입하는데 천문학적인 금액을 지불할 예정이다. 로마노 기자는 "첼시는 4,000만 유로(약 590억 원)에 에드온 2,500만 유로(약 370억 원)의 금액으로 계약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만약 에드온 조항을 모두 성립한다면, 첼시는 무려 6,500만 유로(약 960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

브라질 국적의 윌리앙은 만 17세의 어린 유망주이지만, 어릴 때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지난해 프로 계약을 체결하면서 1군 무대를 밟았다. 당시 파우메리아스는 바이아웃으로 6,000만 유로(약 890억 원)를 삽입시킬 정도로 잠재력을 높게 샀다.

올 시즌 모든 대회 17경기에 나서 6골 3도움을 올리며 재능을 뽐내고 있다. 이러한 잠재력에 이미 다양한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렸다.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PSG), 레알 마드리드, 첼시가 윌리앙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승자는 첼시였다.

다만 윌리앙은 2025년 첼시에 합류한다. 계약 기간은 2032년까지로 알려져 있다. 윌리앙은 '메시뉴'라는 별명 답게 리오넬 메시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드리블 스킬을 보유한 윙포워드 자원이다. 측면에서 폭발적인 가속력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를 허물고, 강력한 왼발 슈팅을 보유하고 있어 득점력까지 준수한 편이다. 또한 동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정도로 연계 플레이가 좋은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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