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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내야외야] 더 간편하게…SSG, ‘투명PET병 수거 로봇’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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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사진=SSG랜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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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랜더스(대표이사 민경삼, 이하 SSG)가 24일 한화와의 홈경기부터 인천SSG랜더스필드에 ‘투명PET병 수거 로봇(이하 랜필PET봇)’을 도입한다.

SSG는 야구장 내에서 재활용 쓰레기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올바른 처리 방법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해 왔다. 그 해결책의 일환으로 분당 70개의 투명PET병 분리배출이 가능한 ‘랜필PET봇’을 설치했다.

랜필PET봇 도입은 지난해 10월 SSG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스타트업파크와 함께 체결한 스마트 구단 구축(Smart-X Sports) 상호업무 협약의 성과다. 본 협약 체결 이후 SSG는 ㈜잎스의 투명PET병 AI 수거로봇 사업을 선정해 인천SSG랜더스필드 내 재활용 쓰레기 문제를 개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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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SG랜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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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도입된 랜필PET봇은 인천SSG랜더스필드 1층 1루 내야 복도의 스타벅스 게이트 내부에 설치된다. 재활용 가치가 높은 생수 및 음료를 담는데 쓰이는 투명PET병에 한해 분리배출이 가능하며, 다중투입방식으로 작동되기 때문에 관람객들은 빠르고 간편하게 동참할 수 있다.

더불어 SSG는 분리배출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 참여는 랜필PET봇 이용 시 받은 응모권을 현장에 위치한 응모함에 넣으면 된다. 추첨을 통해 경기 중 선수가 실제 사용하다 파손된 친필 사인 리사이클 배트와 SSG 선수단 포토카드가 증정된다.

한편, SSG는 올 시즌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천SSG랜더스필드에 쓰레기통 추가 설치, 분리배출 유도 음성 안내 송출, 경기 중 재활용 쓰레기 미리 배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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