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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콜 팔머가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8일(한국시간) 팔머가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후보는 지난 9일 공개됐는데 필 포든, 엘링 홀란(이상 맨체스터 시티),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유나이티드), 코비 마이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카요 사카, 윌리엄 살리바(이상 아스널), 데스티니 우도지(토트넘 훗스퍼), 그리고 팔머였다.
누가 수상을 해도 이상하지 않았으나 팔머가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초대형 유망주로 불린 팔머는 점차 기회를 늘려가고 있었는데 올 시즌 이적시장 막판 돌연 첼시로 이적했다. 기회를 찾아 떠난 팔머다. 맨시티에선 출전시간이 제한이 있었지만 젊은 선수들을 위주로 재편된 첼시에선 더 많이 뛸 수 있었다.
이적료 4,700만 유로(약 692억 원)에 첼시로 간 팔머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계속 경기에 나섰다. 놀라운 득점력을 선보였다. 니콜라 잭슨, 라힘 스털링, 미하일로 무드리크 등이 다소 아쉬운 득점력을 보일 때 팔머는 꾸준히 골을 넣었고 프리미어리그에서만 22골을 기록하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득점 1위인 홀란 다음이었다. 10도움까지 기록하면서 10-10클럽을 달성하기도 했다. 눈부신 성장과 폭발적인 모습을 보인 팔머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가 됐고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면서 활약을 인정받았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팔머가 2023-24시즌 가장 뛰어난 젊은 수로 인정을 받았다. 맨시티를 떠난 후 놀라운 활약을 펼쳤고 리그에서만 공격 포인트 32개를 기록했는데 이는 프리미어리그 최다 기록이다. 로비 파울러, 크리스 서튼에 이어 21세 이하 나이로 프리미어리그에서 공격포인트 30개 이상 달성한 선수가 됐다"고 조명했다.
이어 "10-10클럽에 가입했고 한 시즌 홈에서 16골을 기록하면서 디디에 드로그바, 프랭크 램파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 상이 생긴 2019-20시즌 이후 첼시 선수로 최초 수상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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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올해의 영플레이어상 수상자]
2019-20시즌 :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2020-21시즌, 2021-22시즌 :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2022-23시즌 :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2023-24시즌 : 콜 팔머(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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