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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스티븐 베르바인(26‧아약스)이 프리미어리그에 다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아약스의 재정 문제로 인해 여름에 주목해야 할 선수는 베르바인이다. 베르바인은 약 2,000만 파운드(약 345억 원)의 가격표로 이적시장에 나올 수 있다. 그는 지난 1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관심 이후에도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여러 클럽의 영입 리스트에 올라있다"라고 알렸다.
베르바인은 손흥민, 해리 케인과 함께 삼각 편대를 구성할 자원으로 낙점되며 토트넘 훗스퍼에 입성했다.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40억 원)였으며,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로 구성됐다. 그리고 데뷔전이었던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큰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하지만 이후 82경기에서 7골 10도움에 머무르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오히려 토트넘보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의 활약이 더 좋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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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토트넘과 결별했다. 2022년 여름,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출전 시간을 위해 이적을 택했고 마침 아약스가 러브콜을 보냈다. 아약스는 이적료 3,125만 유로(약 460억 원)를 지불하며 베르바인을 영입했다.
성공적인 선택이었다. 베르바인은 2022-23시즌에 45경기 16골 6도움, 2023-24시즌에 30경기 13골 5도움으로 개인 활약상이 뛰어났다. 그래서 프리미어리그 복수 클럽과 사우디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을 수 있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의 경우 웨스트햄과 짙게 연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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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종료 후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 로마노에 따르면 아약스는 재정 문제로 핵심 선수를 매각할 위기에 놓였으며, 그 대상으로 베르바인이 부상했다. 베르바인 역시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열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예상 이적료는 2,000만 파운드 정도로 저렴한 편에 속한다. 다만, 토트넘 시절 프리미어리그에서 고전했던 걸 고려하면 신중한 고민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한편, 베르바인의 소속팀 아약스는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으로 강등권까지 갔다가 리그 5위로 마치게 됐다. 중요한 경기였던 33라운드에서 베르바인이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아약스는 5위를 확정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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