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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나폴리 흐비차 크바츠헬리아를 매각할 생각이 없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0일(한국시간) "흐비차가 파리 생제르맹(PSG), 바르셀로나 등에 관심을 받고 있지만 나폴리는 매각할 의향이 없다. 흐비차는 현재 400만 유로(약 58억 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 흐비차는 재계약을 통해 연봉 인상을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흐바치가 원하는 금액은 500만 유로(약 73억 원)로 알려졌다.
흐비차는 지난 시즌 나폴리의 주역이었다. 흐비차는 날카로운 슈팅과 폭발적인 돌파로 상대를 위협했다. 나폴리 공격의 핵심이었다. 흐비차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14골 17도움을 만들었다. 흐비차는 활약을 인정받아 세리에 A MVP에 뽑혔다.
흐비차의 활약 속에 나폴리는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나폴리는 무서운 화력을 자랑했다. 김민재에게 후방을 맡겼고 흐비차, 빅터 오시멘, 이르빙 로사노 등을 중심으로 빠른 공격을 전개했다. 나폴리는 리그 개막 후 15경기 무패를 달리며 다른 팀들과 격차를 벌렸다.
나폴리는 세리에 A 정상에 올랐고 2위 라치오와 승점 차이는 무려 16점이었다. 압도적인 우승이었다. 디에고 마라도나 이후 처음으로 리그 정상에 올라 나폴리 전역이 축제 분위기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AC 밀란에 패하며 8강에서 대회를 마무리했지만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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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 시즌은 나폴리가 부진하면서 흐바치도 지난 시즌 만큼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흐비차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10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나폴리는 리그 8위에 머물러 있고 UCL은 16강에서 탈락했다. 지난 시즌의 나폴리와 다른 모습이었다. 그래도 흐비차는 여전히 위협적인 드리블을 보여줬다.
PSG는 음바페의 대체자로 흐비차를 낙점했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르트'의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PSG가 흐비차에게 매우 관심이 있다. PSG 측은 흐비차의 측근을 만났다. 현재 나폴리와 합의는 없다"라고 전했다.
음바페가 이번 시즌을 끝나고 PSG를 떠나는 것이 확정됐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1일 "음바페가 이번 시즌이 끝나고 PSG를 떠날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음바페는 일요일에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기 전에 작별 인사를 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흐바치가 PSG에 합류하게 되면 한국인과 같은 팀이 벌써 세 번째 루빈 카잔 시절 황인범과 한솥밥을 먹었고 지난 시즌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의 돌풍을 이끌었다. 하지만 나폴리도 흐비차가 필요하기 때문에 협상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PSG는 흐비차를 영입하기 위해 1억 2천만 유로(약 1,764억 원)의 이적료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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