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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獨 충격 보도' 뮌헨 고위층 끝내 "김민재 영입 실패 판단→730억 제안오면 방출"...이적료까지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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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바이에른 뮌헨 보드진 계획에 김민재 매각은 없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전 이후 상황이 바뀌었다."

김민재(28, 바이에른 뮌헨)를 향한 시선이 차갑다. 훈련장과 피치 위에서 증명해야 하는데 바이에른 뮌헨 보드진에게도 썩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이미 이적료까지 책정했고, 올해 여름 적당한 제안이 온다면 방출할 거란 계획까지 보도됐다.

독일 매체 'TZ'는 10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보드진이 아마도 영입 실패를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이미 김민재 이적료는 책정됐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가끔 인상적인 활약을 했지만, 레알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이후 평판이 더 나빠졌다"라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나폴리에서 맹활약, 이탈리아 세리에A 올해의 수비수 퍼포먼스를 인정받아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직접 김민재에게 접촉해 러브콜을 보냈다. 김민재 입장에서도 독일 분데스리가를 넘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목표인 바이에른 뮌헨은 매력적인 선택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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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마티아스 더 리흐트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번갈아 부상을 당하면서 김민재를 주전 센터백으로 활용했다. 분데스리가 전반기 베스트로 뽑히며 경쟁력을 입증했지만, 후반기 에릭 다이어 영입 이후 로테이션조에 묶이면서 벤치에 앉게 됐다.

프로 데뷔 이후 첫 벤치 경험에 부담감이 커졌을 것이다. 간헐적으로 주어졌던 선발 기회에서 100% 완벽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홈 구장에서 열렸던 레알 마드리드와 4강 1차전에서 2실점 빌미 제공으로 전 유럽의 비판을 받게 됐다.

4강 2차전엔 교체로 출전해 준수한 활약을 했지만, 바이에른 뮌헨 보드진에게 합격점을 받지 못했다. 'TZ'는 "열악한 포지셔닝과 너무 탐욕스런 플레이로 바이에른 뮌헨 팬들을 화나게 했다. 보드진은 다른 팀이 합리적인 제안을 한다면, 올해 여름 김민재를 보낼 의향이 있다"라면서 이적료 5000만 유로(약 737억 원)를 책정한 사실을 보도했다.

챔피언스리그 이후 급변한 바이에른 뮌헨 내 판단이었다. 독일 '빌트'에 따르면, 최근에 보도오 달리 바이에른 뮌헨 측은 김민재를 매각 대상으로 분류하지 않았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홈 구장에서 2실점 빌미를 제공하자 끝내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모든 건 김민재에게 달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12년 만에 무관이 확정됐다. 바이에른 뮌헨에 남아 주전 경쟁을 결심한 만큼, 남은 분데스리가 일정은 다음 시즌을 위한 초석이다. 투헬 감독은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나기로 했고, 차기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 6관왕을 해냈던 한지 플릭 감독이 지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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