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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13남매 장녀' 남보라, 11번째 동생 입대에 "이제 두 명 남았다"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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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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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13남매 'K-장녀' 배우 남보라가 11번째 남동생의 군 입대 소식을 전했다.

남보라는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 '짜장면을 손으로 야무지게 먹던 경우가 군대에 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남보라는 "오늘 제 11번째 동생이 군대에 간다. 그래서 지금 훈련소 가는 길"이라며 "그 전에 동생이 먹을 음식을 좀 사려고 한다"라고 일상을 전했다.

남보라는 "11번째 동생이 스무살이 됐다. 대학교 1년을 재학하고 다음 해에 군대에 입대하는 것이다. 이제 집에서 군대를 가야 할 사람이 두 명 남았다. 막내 군대 보낼 때 기분 이상할 것 같다. '막내들을 군대 보내도 되나?' 약간 이런 느낌"이라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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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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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남매 대가족인 남보라의 가족은 차량 두대로 나눠 식당으로 이동했다. 짧게 깎은 동생의 머리가 어색한 남보라는 ""잘 갔다 오고, 필요한 거 있으면 꼭 얘기해라"라며 "우리도 필요한 거 있으면 얘기하겠다. PX에서 파는 화장품이 엄청 좋다고 알고 있다. 꼭 갖고 나와라"라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또 남보라는 장녀답게 "군인 월급은 얼마냐, 군인 적금은 얼마냐"라며 아직 입대도 하지 않은 동생에게 잔소리를 늘어놓기도 했다.

입소하기 전 단체 사진까지 찍은 남보라는 “막내들은 어떻게 보내. 더 걱정돼서 못 보낼 것 같다"고 한숨을 내쉬며 "덕우랑 영일이는 어떻게 군대 보내냐? 더 걱정될 것 같다"고 눈물을 보였다.

한편 1989년생인 남보라는 지난 2005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천사들의 합창’에 11남매의 둘째이자 장녀로 출연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2006년 KBS 2TV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남보라는 영화 '써니'(2011), 드라마 '해를 품은 달'(2012)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2017) '효심이네 각자도생'(2023) 등 다수의 작품에서 출연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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