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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메시→바르사 골칫덩이'...브라이튼에서도 실패, 사비는 내보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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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한때 리오넬 메시 뒤를 이을 것처럼 보였던 안수 파티는 바르셀로나 골칫덩이로 전락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에서 브라이튼으로 임대가 된 파티는 부상이 아닌데도 최근 경기에서 결장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000분도 뛰지 못한 파티가 브라이튼에 남을 가능성은 없다. 바르셀로나로 돌아가 자신을 증명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의구심이 크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 최고 유망주의 몰락이다.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이 기대하던 최고 유망주 파티는 2019-20시즌에 프로 데뷔를 마쳤다. 각종 최연소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면서 유럽 최고 유망주로 평가가 됐다. 제2의 메시이자 스페인 공격을 이끌 차세대 자원으로 불렸다. 그러다 아이사 망디 태클에 무릎 부상을 당해 한동안 빠져 있었다. 파티 커리어가 꼬이기 시작한 시점이었다.

긴 재활을 끝내고 돌아온 이후에도 부상이 연이어 발생했다. 연이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성장이 멈췄다. 메시 뒤를 이어 10번을 달았는데도 마찬가지였다. 부상과 부진이 반복되자 사비 감독은 파티를 주전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파티는 주로 교체로 뛰었는데 나올 때마다 부진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파티는 임대를 모색했다. 토트넘 훗스퍼행이 거론되기도 했으나 브라이튼으로 갔다.

브라이트넹서 부활을 꿈꿨으나 기대 이하 활약을 보였다. 부상이 또 발목을 잡았고 출전을 해도 기대에 전혀 못 미쳤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남은 시즌 도안 파티를 쓸 생각이 없어 보인다. 브라이튼 경기에서 파티는 종적을 감춘지 오래다.

브라이튼이 임대 연장 제안을 할 이유가 없어 보이는 파티는 바르셀로나로 돌아갈 텐데 올 시즌 이후 사임을 선언했다가 다음 시즌에도 지휘봉을 잡기로 한 사비 감독이 그를 기용할지 의문이다. 라민 야말, 페르민 로페즈 같은 신예 자원들이 있기에 파티는 제대로 뛰기 어려울 수 있다.

'트리뷰나'는 "만약 파티가 사비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한다면 바르셀로나는 그를 내보낼 것이다. 임대가 될 수도 있고 완전 이적이 될 수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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