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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떠나 '리즈 시절' 그럼에도 미래는 없다…포스텍호에서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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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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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조 로든(26)이 토트넘 훗스퍼로 돌아와도 자리는 없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리즈로 임대 중인 로든은 토트넘에 다시 합류하지 못하고 올여름 영구적으로 팀을 떠날 예정이다. 그는 리즈가 좋은 시즌을 보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팀은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선수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라고 보도했다.

폴 로빈슨은 해당 매체에 "로든은 리즈에 남든 다른 곳으로 가든 토트넘에 다시 합류하지 않을 것이다. 이번 여름에 영구 계약으로 이적할 것이며, 내가 아는 한 100% 확실하다"라고 밝혔다.

로든은 지난 2020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했다. 이적료는 기본 1,100만 파운드(약 190억 원)에 에드온 400만 파운드(약 70억 원). 토트넘 팬들에는 아쉬운 영입이었다. 밀란 슈크리니아르처럼 빅네임 센터백을 데려오길 바랐는데, 고작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뛰던 로든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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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든은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으며, 출전하더라도 큰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2020-21시즌 19경기 1,269분, 2021-22시즌 10경기 514분이 전부였다. 이에 2022-23시즌에 스타드 렌, 2023-24시즌에 리즈로 임대를 떠나게 됐다. 리즈에서 '리즈 시절'을 찍고 있다. 로든은 지금까지 잉글랜드 챔피언십 43경기, 잉글랜드 FA컵 4경기를 소화하며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리즈가 올 시즌 리그 3위에 오른 건 로든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 탑급 수비수라도 봐도 무방하다.

좋은 활약에도 '원소속팀' 토트넘에서는 미래가 없다. 토트넘은 현재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 라두 드라구신이 있다. 나머지 한 자리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보강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리즈가 프리미어리그에 승격해서 완전 영입하는 것이다. 앞서 복수 매체는 "리즈는 로든을 클럽에 남기고 싶어 하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달성하지 못하면 붙잡기 어려울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리즈는 리그 3위로 종료하면서 승격 플레이오프를 펼치게 된다. 한 자리만 남은 상황에서 살얼음판 싸움을 한다. 만약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하면 로든까지 품에 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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