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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양정아 "김승수, 사귀자면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솔직 마음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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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배우 김승수와 양정아가 20년 친구를 청산하고 연인으로 발전할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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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지기 동갑내기 배우 김승수(52)와 양정아(52)가 방송을 통해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지난 5일 방송한 SBS TV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선 김승수와 양정아가 손지창·오연수 부부와 1박 2일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행에서 손지창·오연수 부부는 이들에게 각자 마음을 떠봤다.

손지창은 김승수에게 "만약 정아 씨가 너한테 고백을 하면 만날 수 있을 거 같냐"고 물었다. 이에 김승수는 "그런 생각을 구체적으로 해본 적 없다"며 "무섭기도 하다. 정아도 생활 방식이 있을 텐데 이 나이에 그런 거로 부딪히면…"이라고 망설였다.

오연수가 양정아에게 "(김승수와) 잘 됐으면 하는 생각은 있냐"고 묻자 양정아는 "시작 못 할 것도 없지"라고 답했다.

이어 "만약에 승수가 적극적으로 '우리 만나볼까?' 하면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쟤가 남자로서 좋은 건지 사람으로 좋은 건지 모르겠다"며 아리송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경험이 있어서인지 사람을 신뢰 못하겠다. 특히 남자를. 사람에게 데인 경험이 있어서 친하지만 자꾸 두들겨보는 그런 게 생겼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방송 말미 양정아는 김승수에게 "주변 친구들도 이번 계기로 둘이 너무 잘 됐으면 응원해준다"며 "어쩌면 그래볼 수도 있겠다 싶다"고 말해 게스트들을 설레게 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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