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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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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이적 환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폭행 혐의' 유망주 출신 FW 매각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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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메이슨 그린우드를 매각할 준비를 마쳤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맨유는 이번 여름 그린우드를 팔고 현금을 마련할 준비가 됐다. 6월에 그린우드의 헤타페 임대가 종료된다. 맨유와 그린우드의 계약은 2025년에 끝나지만 맨유는 이미 팔 준비가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맨유는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을 위해 완전 이적 판매를 찾는 것이 우선이다. 긔록 자김의 대부분은 여름 이적 시장에 재투자될 수도 있다. 감독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린우드는 한 때 특급 유망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맨유 유스 출신인 그린우드는 2018-19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처음 프로 무대를 밟았다. 이후 출전 기회를 늘려가면서 본격적으로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그린우드는 2019-20시즌 31경기 10골 1도움을 기록하며 진가를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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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을 거듭할수록 성장했다. 양발을 모두 자유롭게 사용해 강한 슈팅으로 골맛을 보며 주가를 올렸다. 그린우드의 활약은 대표팀 승선까지 이어졌다. 비록 1경기 밖에 소화하지 않았지만 그린우드의 잠재력을 알기에는 충분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맨유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로 떠올랐다.

하지만 사생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2020년 잉글랜드 대표팀이 지내던 호텔에 여성을 출입시켜 코로나 방역 지침을 어겼다. 이로 인해 대표팀에서 퇴출되기도 했다. 결국 사건이 터졌다. 2022년 1월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강간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맨체스터 경찰과 맨유는 조사에 들어갔다. 맨유는 그린우드에 대해 어떠한 법적 지원도 없을 것이라며 강력한 입장을 밝혔고, 맨유가 그린우드에게 징계를 내리면서 팀 훈련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

그린우드의 복귀 가능성도 들려왔지만 결국 맨유를 떠나게 됐다. 그린우드는 헤타페로 임대 생활을 시작했다. 오랜 기간 그라운드를 떠나 있었지만 그의 재능은 여전했다. 그린우드는 맨유 시절 보여줬던 좋은 실력을 발휘했다. 그린우드는 모든 대회에서 31경기에 나와 10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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