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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얼마만이야? '이강인 동료' PSG 윙어, 152일 만에 리그 득점!..."PSG 첫 멀티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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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우스만 뎀벨레가 오랜만에 리그에서 골맛을 봤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5일 오전 2시(한국시간) 프랑스 로리앙에 위치한 스타드 무스투아에서 열린 2023-24시즌 리그앙 29라운드에서 로리앙에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PSG는 승점 69점으로 1위, 로리앙은 승점 26점으로 17위가 됐다.

PSG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19분 세니 마율루가 공을 따냈고 우측면에서 위치한 뎀벨레에게 패스했다. 뎀벨레는 안으로 들어오면서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했고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점수 차이가 더 벌어졌다. 전반 22분 킬리안 음바페의 패스를 받은 누누 멘데스가 페널티 박스 좌측 지역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음바페가 침투했고 공이 음바페의 뒷발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전반은 PSG가 2-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PSG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14분 이강인이 PSG의 진영에서 한 번에 전방으로 찔러줬다. 좌측면에서 음바페가 공을 잡았고 수비를 제쳐냈고 페널티 박스 안에서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뎀벨레가 가볍게 밀어 넣으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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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앙이 한 골 만회했다. 후반 28분 벤자민 멘디가 좌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모하메드 밤바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밤바의 헤더는 잔루이지 돈나룸마 골키퍼를 뚫어냈다.

킬리안 음바페가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후반 45분 에단 음바페, 랑달 콜로 무아니를 거쳐 킬리안 음바페가 좌측면에서 공을 잡았다. 킬리안 음바페가 드리블로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했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결국 경기는 PSG의 4-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날 뎀벨레는 PSG 공격의 핵심이었다. 우측면에서 저돌적인 돌파로 로리앙 수비를 괴롭혔다. 상대 수비와 1대1 상황에서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측면을 허물었다. 동료들과도 좋은 호흡을 보이며 공격을 이끌었다. 비록 해트트릭에는 실패했지만 최고의 활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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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뎀벨레는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2골을 비롯해 유효 슈팅 2회, 벗어난 슈팅 1회, 드리블 2회(2회 시도), 볼 터치 76회, 패스 성공률 84%(56회 중 47회 성공), 키패스 3회, 롱볼 2회(3회 시도), 지상 경합 5회(8회 시도), 공중 경합 1회(1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9.3점으로 두 번째로 높았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뎀벨레에 대해 "확실히 에너지가 넘쳤다. 그리고 그 결과를 확인하는 데 20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상대를 당황스러울 정도로 쉽게 제쳤고 멋진 왼발 마무리를 보여줬다. 이후 추가 득점을 넣으면서 PSG에서 첫 멀티골을 달성하기도 했다"라고 평가했다.

뎀벨레는 이번 경기에서 득점을 뽑아내며 오랜만에 리그에서 골맛을 봤다. 지난해 11월에 열린 리그앙 13라운드 AS 모나코전 이후 처음이었다. 152일 만에 리그 득점이었다. 뎀벨레는 이번 시즌 득점보다는 도움을 많이 기록 중이다. 모든 대회에서 37경기에 나와 5골 14도움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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