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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손흥민 부담 너무 크다'...토트넘, '690억 가치 하락' 케인 대체자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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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는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 이반 토니가 타깃이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토니 영입을 위해 4,500만 파운드(약 772억 원)를 쓸 수 있다.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도 토니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이후, 토트넘은 알레호 벨리스를 영입하기는 했으나 즉시 전력감 스트라이커는 아니었다. 히샬리송을 최전방에 세웠는데 활약이 저조하자 손흥민을 내세웠다. 손흥민은 제 역할을 했고 히샬리송도 점차 살아나 토트넘 공격력은 파괴적이었다.

하지만 시즌을 치를수록 스트라이커 필요성이 대두됐다. 최근 3경기 동안 스트라이커로 나선 손흥민이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자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엔 스트라이커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이어졌다. 토트넘의 타깃은 명확했다. 브렌트포드 주포인 토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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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는 노스햄프턴, 뉴캐슬 유나이티드, 피터보로 유나이티드를 거쳐 브렌트포드에 입단했다. 거치는 팀마다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는데 브렌트포드에선 아니었다. 2020-21시즌 토니는 잉글리시 풋볼리그 챔피언십(EFL 챔피언십, 2부)에서 플레이오프 포함 33골을 터뜨리며 승격에 일조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통한다는 걸 보여줬다. 지난 시즌 리그 33경기 동안 20골을 넣었다. 엘링 홀란(36골)과 해리 케인(30골)에 이어 리그 최다 득점 3위에 올랐다. 토니는 브렌트포드에서 보여준 활약을 바탕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하기도 했다. 올 시즌도 활약이 예고됐는데 자신에게 도박 베팅을 한 게 사실로 들어나 8개월 활동정지 징계를 받았다.

그라운드에 돌아온 토니는 여전한 모습을 보였다. 프리미어리그 13경기에 나와 4골 1도움을 기록하는 중이다. 토니는 2025년 6월까지 브렌트포드와 계약이 되어 있다. 브렌트포드와 재계약 할 가능성이 거의 없어 보이는 가운데 이번 여름 이적이 확실시된다. 브렌트포드도 이적료를 얻으려면 올여름에 팔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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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토니를 원한다. '기브 미 스포츠'는 "토트넘은 케인 대체자를 계속 찾고 있고 토니를 원한다. 브렌트포드는 토니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717억 원)를 책정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계약 종료가 다가오면서 그 금액은 더 내려갈 수도 있다. 6,000만 파운드(약 1,030억 원), 혹은 4,000만 파운드(약 687억 원)로 내려갔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첼시도 토니를 강력히 원하고 뉴캐슬, 웨스트햄도 눈여겨보고 있다. 이 세 팀으로 가면 주전 경쟁을 해야 하지만 토트넘에선 비교적 많은 출전시간을 부여받을 수 있을 것이다. 토트넘이 비전만 확실히 제시한다면 토니의 마음을 돌릴 수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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