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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앙 리뷰] '이강인 교체' 로테이션 PSG, 최하위 클레르몽과 1-1 진땀무...'23경기 무패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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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자이언트 킬링이 나올 뻔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28라운드에서 클레르몽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선두 PSG는 승점 63점이 됐고, 최하위 클레르몽은 승점 21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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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4-3-3 포메이션으로 출격했다. 최전방은 세니 마율루, 곤살로 하무스, 랑달 콜로 무아니가 책임졌다. 중원엔 카를로스 솔레르, 마누엘 우가르테, 마르코 아센시오가 포진했다. 수비는 요람 자그, 밀란 슈크리니아르, 다닐루 페레이라, 노르디 무키엘레가 호흡했다. 골문은 아르나우 테나스가 지켰다.

최하위 클레르몽에 맞서 대거 로테이션이 가동됐다.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 파비안 루이스, 비티냐, 마르퀴뇨스, 아슈라프 하키미,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벤치에 앉았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 역시 대기 명단이었다.

하지만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PSG는 전반 13분 무키엘레가 부상으로 빠지고 하키미가 들어갔다. 클레르몽은 전반 32분 하비브 케이타 선제골로 앞서갔다.

전반 추가시간 PSG는 마율루가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비디오 판독(VAR) 끝에 무산됐다. 전반전은 최하위 클레르몽이 선두 PSG에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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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가 고삐를 당겼다. 아센시오, 콜로 무아니, 페레이라, 하키미, 하무스, 마율루 등이 연달아 슈팅했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마율루 골대 강타도 있었다.

엔리케 감독이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22분 슈크리니아르, 마율루, 콜로 무아니가 빠지고 마르퀴뇨스, 이강인, 음바페가 교체 투입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PSG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25분 하무스가 골문 앞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지만 골대에 막혔다. 클레르몽은 교체 카드를 활용해 굳히기에 들어갔다.

이강인도 분투했다. 후반 36분 먼 거리에서 주어진 프리킥. 키커로 나선 이가인이 박스 안으로 크로스했다. 하지만 헤더에 닿지 않고 골키퍼에 잡혔다.

마침내 균형이 맞춰졌다. 후반 40분 하무스가 음바페와 원투 패스를 주고받으며 돌파했다. 일대일 찬스에서 침착한 마무리를 보여주며 동점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역전골은 없었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경기 결과]

파리 생제르맹(1) : 곤살로 하무스(후반 40분)

클레르몽(1) : 하비브 케이타(전반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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