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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트라이벌풋볼’은 12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언제까지 선수 생활 정점을 유지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앞으로도 완벽한 선수가 되고픈 마음이 컸다”라며 손흥민의 인터뷰 일부를 옮겨 보도했다.
손흥민은 2015년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에 합류했다. 초반에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선택을 받지 못해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고 2016년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 리턴까지 고려했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 만류에 다음 다잡았고 2016-17시즌부터 펄펄 날았다.
해리 케인 부상 공백을 탁월하게 메우며 주전 공격수로 발돋움했고 이후 토트넘 핵심 선수 중 한 명으로 뛰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이어 지난해 여름 해리 케인이 떠나고 팀이 바뀌는 상황에도 주장 완장을 팔에 두르며 새로운 시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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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 빌라전에서 1골 2도움으로 팀 4-0 완승을 이끌었지만 손흥민은 더 완벽해지고픈 마음 뿐이다. “동료들을 포함한 토트넘 모든 구성원이 도와준다”던 그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날 더 나은 선수로 만들어 주고 있다. 더 완벽한 선수가 되고 싶다. 더 열심히 해야 한다. 나에겐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현재에도 충분히 톱 클래스 선수다. 콘테 감독 시절에 아시아인 최초 유럽5대리그 득점왕(골든부츠)을 손에 쥐었고 올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14골을 기록하며 엘링 홀란드(18골), 올리 왓킨스(16골), 모하메드 살라(15골)에 이어 4위에 있다.
현재까지 평점도 우수하다.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평점 7.44점으로 모하메드 살라(7.43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7.42점), 필 포든(7.42점)보다 높았다. 유럽5대리그 전체 기준 16위에 이름을 올리며 톱 클래스 영향력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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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 빌라전 이후 영국 공영방송 ‘BBC'가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이주의 팀에도 이름 올렸다. 대니 잉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함께 공격수 부문에 이름 올린 그는 “경기가 시작된 순간부터 승리자는 단 한 명이었다. 손흥민은 빌라전에서 원터치로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단지 자신의 골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박스 안의 여우가 될 수 있다”라며 극찬을 받았다.
하지만 손흥민은 더 높이 올라가고 싶었고 오랜 시간 최고의 리그를 누비고 싶었다. 최근에 인터뷰에서 “난 최고 수준에서 뛰면서 축구가 1등이 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 내가 얼마나 오래 최상위 레벨에서 뛸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커리어를 은퇴할 때나 33세, 34세가 되면 결혼해 오랜 시간 가족들과 지낼 수 있다. 팬들이 준 응원을 갚기 위해서 가능한 오래 뛰는 게 나에겐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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