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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이 14호 골을 노린다.
토트넘 훗스퍼는 10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 아스턴 빌라와의 맞대결을 펼친다. 홈팀 빌라는 승점 55(17승 4무 6패)로 4위에, 원정팀 토트넘은 승점 50점(15승 5무 6패)로 5위에 위치해 있다.
토트넘은 굴리엘모 비카리오, 데스티니 우도지,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 파페 마타르 사르, 이브 비수마, 제임스 메디슨, 브레넌 존슨,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가 선발로 나섰다. 에메르송 로얄, 라두 드라구신, 벤 데이비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지오반니 로 셀소, 티모 베르너, 데인 스칼렛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빌라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에즈리 콘사, 클레망 랑글레, 파우 토레스, 뤼카 디뉴, 매티 캐쉬, 존 맥긴, 더글라스 루이스, 레온 베일리, 유리 틸레만스, 올리 왓킨스가 선발 출전했다.
토트넘은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다. 4위 진출 승부처다. 이번 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과 잉글랜드 FA컵에서 모두 탈락한 토트넘에 남은 경기는 이제 리그뿐이다. 사실상 우승 경쟁에서는 일찌감치 밀려났기 때문에 최우선 목표는 4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다.
승점 6점짜리 경기에서 토트넘이 승리를 따낸다면 유리한 고지에 오른다. 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47점)의 추격을 뿌리칠 수 있고, 한 경기 덜 치른 채로 빌라와의 승점 차이가 2점으로 줄어든다. 다른 경기 결과로 충분히 역전이 가능한 상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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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왓킨스가 키플레이어다. 손흥민은 주장 완장을 달고 에이스 역할을 완벽히 다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차출 이후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노력했고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13호 골을 터트렸다. 13골 6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제임스 메디슨을 비롯해 다른 공격수들과 호흡도 좋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38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는데 이는 55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한 아스널에 이어 2위다. 38경기 연속 득점 행진 중심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손흥민이 79골 가운데 18골을 터트렸고, 해리 케인은 12골, 히샬리송이 11골을 넣었다. 최다 어시스트 부문에서는 페드로 포로가 10도움, 손흥민이 9도움, 제임스 메디슨이 7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79골 가운데 총 27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해 34%에 관여했다. 토트넘 공격에서 손흥민이 차지하는 비중이 보인다. 지난 2022년 빌라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기억이 있기에 빌라전에서도 손흥민 활약 기대감은 크다.
왓킨스는 빌라 공격 핵심이다. 올 시즌 무려 16골에 성공하면서 엘링 홀란과 득점왕 경쟁을 하고 있다. 10도움을 올리며 도움 랭킹 1위에 올라있다. 공격 포인트는 26개로 모하메드 살라(24개)를 제치고 1위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날카롭고 위협적인 선수다. 직전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서 7골 2도움을 뽑아내는 미친 화력을 자랑했다. 토트넘이 가장 경계해야 하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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